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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라크에서 광선 무기 실험한다”

조은영 |2006.07.19 18:19
조회 96 |추천 0


미국이 이라크에서 신무기를 실험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

 

다.

 

영국의 인권 관련 뉴스 사이트(uk.oneworld.net)등을 비롯해 수많

 

은 사이트에서 이와 같은 주장이 거론되고 있는데, 의혹은 이탈리아

 

의 한 방송사가 다큐멘터리를 내보내면서 크게 확산되었다.

 

이탈리아의 뉴스 채널 라이뉴스 24 (Rainews 24)가 다큐멘터리 "이

 

라크 스타워즈 Star Wars in Iraq"를 방송한 것은 지난 5월. 마우리

 

지오 토레알타 등 제작진은 이탈리아를 직접 방문해 광선 무기를 보

 

았다는 사람들의 증언을 수집했다.

 

바그다드의 한 시민은 자신이 작은 자동차에 싣고 다니는 무기를 보

 

았다고 주장했다. 또 바그다드 오케스트라 소속 바이올린 연주자인

 

마지드 알 게잘리는 크기가 확연히 줄어든 시신을 보았고, 레이저

 

무기가 사용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 병원의 외과 책임자인 사드 알 팔루지는 믿기 힘든 주장

 

을 했다. 26명이 탄 버스가 알 수 없는 무기의 공격을 받았는데 20명

 

정도는 머리가 없었고 일부는 팔과 다리를 잃은 상태였다고. 그런데

 

단 한 사람 버스 운전사만은 전혀 상처를 입지 않았다며 어떻게 이

 

런 일이 가능한지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또 다른 의사는 총탄에 맞은 흔적이 없는 시신이 많다며 미군이 시

 

민을 대상으로 신무기를 실험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미국을 성토했

 

다.

 

다큐멘터리 제작팀과 인터뷰한 퇴역 군인 존 B. 알렉산더는 “에너

 

지 무기”의 연구는 수십 년 전 부터 진행되었고 이제는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라크 스타워즈’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고 언급했다.

 

미군은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 무기를 개발해왔던 것은 사실이다. 가

 

령 ‘전술 하이 에너지 레이저’는 미사일을 레이저 광선으로 요격하

 

는 무기이며, ‘에어본 레이저’는 개조된 747 비행기에 장착하는 시스

 

템이다. 또 험비에 싣고 다니며 사람을 대상으로 공격하는 ‘비 치명

 

적인 광선 무기’ 혹은 ‘고통 유발 광선 무기’도 개발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미군이 광선 무기를 이라크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관련 동영상과 다양한 이론이 돌면서

 

‘이라크 스타워즈’는 인터넷 현상의 한 가지로 떠올라 수많은 억측

 

과 주장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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