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쎄요..첨엔 몰랐어요
어떻게 문자를 주고받았어요
그러다가 전화통화로 연락을 시작했죠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어요
무얼 좋아하는지 어떤것을 싫어하는지
성격,취미,이상형...
그렇게 만나면서 처음에 우린 서로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도 몰라요..
난 여름이 좋은데 그녀는 겨울을 좋아했고,
난 노란색이 좋은데 그녀는 하늘색을 좋아했고,
난 짧은 머리가 좋은데 그녀는 긴머리를 좋아하고,
손잡는 모양에서부터 심지어는 난 ♥ 꽉찬 한트모양이 좋은데 그녀는 ♡가 좋다고..
근데요..
이건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우리가 조금씩 서로를 알게되면서..
말투,취미,좋아하는것..
조금씩 닮아가더군요..
우리는 사랑하다 때론 결혼하고 이혼을 할때에도 성격차이 라는 말을 많이 해요..
근데요...
나는요 그거 다 핑계로 들려요..
20년 넘게 다른환경,다른생각으로 살아온 두사람이 만나면서 처음부터 맞을수는 없는거라고
그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그사람이 좋아하는것에 관심을 가져보고..
그러다가 그 사람 좋아하는 것들이 내가 좋아하는것들이 되어 가더군요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한다면..다른것은 아무것도 문제될께 없어요..
그냥 이별이란 것은 서로가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유일뿐...
그런 핑계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느니...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진다고 깨끗하게 돌아서세요...
나 또한 사랑은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그사람을 사랑하려는 노력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그사람을 위해서 하는 노력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