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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을 시작합니다♡

김시정 |2006.07.20 08:51
조회 77 |추천 4


글쎄요..첨엔 몰랐어요

 

어떻게 문자를 주고받았어요

 

그러다가 전화통화로 연락을 시작했죠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어요

 

무얼 좋아하는지 어떤것을 싫어하는지

 

성격,취미,이상형...

 

그렇게 만나면서 처음에 우린 서로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도 몰라요..

 

난 여름이 좋은데 그녀는 겨울을 좋아했고,

 

난 노란색이 좋은데 그녀는 하늘색을 좋아했고,

 

난 짧은 머리가 좋은데 그녀는 긴머리를 좋아하고,

 

손잡는 모양에서부터 심지어는 난 ♥ 꽉찬 한트모양이 좋은데 그녀는 ♡가 좋다고..

 

근데요..

 

이건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우리가 조금씩 서로를 알게되면서..

 

말투,취미,좋아하는것..

 

조금씩 닮아가더군요..

 

우리는 사랑하다 때론 결혼하고 이혼을 할때에도 성격차이 라는 말을 많이 해요..

 

근데요...

 

나는요 그거 다 핑계로 들려요..

 

20년 넘게 다른환경,다른생각으로 살아온 두사람이 만나면서 처음부터 맞을수는 없는거라고

 

그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그사람이 좋아하는것에 관심을 가져보고..

 

그러다가 그 사람 좋아하는 것들이 내가 좋아하는것들이 되어 가더군요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한다면..다른것은 아무것도 문제될께 없어요..

 

그냥 이별이란 것은 서로가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유일뿐...

 

그런 핑계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느니...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진다고 깨끗하게 돌아서세요...

 

나 또한 사랑은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그사람을 사랑하려는 노력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그사람을 위해서 하는 노력 말이예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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