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완전히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집니다..
남편과 7년 연애하는동안 애초부터 가족들한테 인사드리고 가족처럼 지냈었죠..
남동생 저랑 세살터울 위로 누나만 셋에 남동생이 막내인데 동생 어렸을때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 엄청 아들한테 많이 기대하셨는데 동생은 중학교 올라가서부터 엇나갔어요..
잘키워보겠다고 시골서 그지방 도시로 전학을 시켰더니..나쁜짓은 다배우고...
학원비 빼돌리고 공부 손놓고엄마 지갑 손대고...어찌어찌 서울까지 전학을 또와서
인문계고 갈 성적 안되는데도 어찌어찌 벼락치기시켜서 인문계고 보내놓고 삼수끝에 전문대 붙여놨더니 거기도 자퇴하고도 맘못잡고 PC방만 하루 24시간을 다니고..속 많이 썩혔죠...
워낙에 누나들이 극성이라 지주장도 별로 못펴보고..지금 그게 제일 후회되죠..
그렇게 사고는 쳤어도 말한마디 제대로 안하던 동생이었어요..누나셋 결혼하는 동안에도 변변한 직장도 없이 빈둥대고 매형들이 직장 소개시켜줘도 오래 있지도 못하고 그러던 중에 저희 신랑이
조그맣게 기술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동생은 그래도 제일 어린 막내매형을 따라다니게됐죠.
동생은 성격이 참 모났다고해야하나 엄청 소심해요..말 듣기를 싫어해요..심성은 착한데
둘 성격이 비슷해요..근데 신랑이 동생을 너무 무시합니다..
그게 속이 상하는거죠..동생 여지껏 빚으로 시작한 매형 사업에 누나 안쓰러워 월급 제대로 안줘도
말한마디 안합니다 여친도 없고 쉬는날은 그냥 집에서 쉬고 만원을 주든 십만원을 주던간에
말한마디 안합니다..늘 미안하죠..담달엔 많이 줄께 말은 하면서도 나는 쓰면서도
동생은 못챙겨주게 되더라구요..그렇게 미안한데 신랑은 기분좋을땐 동생없음 일이안된다고
띄워주고 기분나쁠때는 완전 직장부하직원 취급합니다..
동생도 성격이 비슷한지라 뭔말만하면 삐져버리고...
진짜 새우등터집니다..그래도 동생편을 많이 드는편이고 신랑하고 사귄지 오래됐어도
동생 무시하는 신랑이 너무 밉습니다..
이건 완전히 지기분 내키는데로 기분좋을때는 온갖 농담 다하고 둘다 마찬가지지만
기분 조금만 거슬리면 동생 완전 깔아뭉개고 생전 처남이라 안하고 이름불르고
엄마가 듣기 않좋다시길래 처남이라고 하랬더니 자기 매형들도 자기 이름부른다고...
이상한 식구 만들어버립니다..사람 살다보면 이혼새각 가끔 드는데 그때마다 동생이 제일 걸립니다
3년이 넘었는데도 변변한 적금통장 하나없이.....
다 제탓인거죠..제가 챙겨주면 되는건데 제앞에 빚이 버티고 있다보니...
은행빚이며 카드빚 먼저 넣게 되더라구요...한심합니다..제가 생각하기에도..
이 못된 신랑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