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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꽤나 힘들었다..철거되려는 집에서 나가 아무곳

이재환 |2006.07.20 19:24
조회 16 |추천 0

어제 꽤나 힘들었다..

철거되려는 집에서 나가

아무곳도 갈곳이 없었던 우리 일곱가족...

 

차가운 세상..

 

작은 아버지와 큰댁 고모가 반반씩해주신 돈으로

얻은 우리동네 11평짜리 원룸 아파트...

 

증평에있는 [사실 증평 군내에서 한참은 더 들어가야된다.]

엄마 사돈네 비어있는 11평짜리 똑같은 아파트..

 

한집 짐을 두군데로 나눠서 이사했다..

 

이게 무슨짓인지....

 

어제 생각한데로 방학동안 학교보충수없은 접어야겠다..

접고 한달만이라도 알바를 해야지..

 

나라도 벌어야해..

 

일단 학교는 갔다..

담임선생님께 사정을 말씀드리니 그러라고하신다..

걱정도 함께...

[감사합니다 선생님..]

 

일찍 학교를 나와 집에왔다.

믿을수있는 대헌이를 만나 그놈내 집에서

대헌이 어머니께 힘내란이야기.. 어머니 힘들게 살아오신 이야기..

모두 들었다...

 

힘이됬다... 정말..

나도 할수있다...

 

그리고 힘내라며 어머니께서 점심때 주신 계란프라이 10개

눈물이었다...[배터지;;]

 

대헌이놈 친구 위로한답시구 피시방 2시간 쐈다.

귀여운놈.. 훗

 

그렇게 대헌이랑 하루를 보내고 집에들어와

우리 일곱식구가 쓰기엔 비좁은 우리집에서

 

그렇게 하루를 보낸다...

 

희망잃지 않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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