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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자연을 집안에…

정동진 |2006.07.21 08:06
조회 57 |추천 3


집안에도 웰빙이 스며들었다. 4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1회 ‘2005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자연친화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뜻하는 ‘에코-에코(ECO-ECHO)’를 올해의 주제로 정했다. 200여 국내외 참가업체들이 꾸민 6000여평의 공간은 자연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아름다움을 실내로 가져왔다. ‘2005디자이너스초이스’에서는 김영옥, 오석규, 장순각, 정규태 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에코 스타일을 선보였다. ‘휴(休)’를 주제로 한 김영옥 디자이너는 “똑같고 편리해진 집은 공간에 대해 기억할 수 있는 부분을 적게 만든다”며 자갈 새 둥지 등 자연 소재를 가져와 집을 공간, 사람에 대한 기억으로 재해석한다. 오석규 디자이너는 명상을 주거 공간으로 가져온다. 물이 흐르는 수벽 등을 통해 공간에 대한 경계를 무너뜨릴 뿐 아니라 소리 빛 등을 통해 감성 디자인을 추구한다. 장순각 디자이너는 영상디자인인 모션 그래픽을 이용해 3차원의 공간을 뛰어넘어 무의식의 세계로 이동한다. ‘락(樂)’을 주제로 한 정규태 디자이너는 자기 찾기로 공간을 재구성한다. 차가운 유리, 오래된 나무, 빛 바랜 스틸 등으로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낸 정 디자이너는 옛 것과 새로운 것에 대한 교합점을 찾아낸다. 참신한 인테리어를 시도한 디자인 제품들을 선정한 에디터스 어워드 대상에는 GS 건설의 자이관이 선정됐다. 스타일리스트 신경옥씨의 친환경 디자인 개념이 돋보여 대안공간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인상 깊은 공간상에는 길과 마당 목재를 순수한 느낌으로 활용한 쌈지길, 화려하고 다채로운 꽃의 이미지를 공간화한 시아(사진), 중국 앤티크 가구의 성격을 사각형, 원형의 독특한 공간으로 표출한 아시안데코가 각각 수상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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