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마을에 갈매기 한 마리가 살았어.
그런데 안타깝게도 한 쪽 눈으로만 세상을 볼 수 있었지.
그것에 비관하지 않고 두 눈과 비교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주위를 살피며 많은 것을 보려고 노력했어.
다른 갈매기들은 외눈 갈매기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
그리곤 보고 싶은 것을 보기위해 조금씩 더 주위를 둘러보았어.
그런 외눈 갈매기는 또래의 친구에게 가끔 도움을 받기도 했지.
넘어지려 할 때나 절벽 위에서 떨어지는 돌에 맞을 뻔 할 때면
그 친구는 언제나 위험에서 지켜줬던거야.
참 고마운 친구라고 생각한 외눈 갈매기는 그 답례는 더 열심히
사는 모습이라 생각했어.
자신의 앞에 펼쳐질 날들을 위해서.....
하지만 외눈 갈매기가 한가지 잊고 있던 것은 자신의 뒤를 돌아보지
못 했던 것이지.
자기를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거야.
눈이 보이지 않는 뒤에서 항상 그 친구가 서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래서 항상 위험이 생길때면 다가와 도와주곤 하는 것이었는데...
친구 갈매기는 외눈 갈매기를 위해 지금껏 사랑을 보여준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