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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 되다..

왕눈이마눌님 |2006.07.03 11:04
조회 668 |추천 0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ㅋㅋ

 

전 요번 일요일은 지대로 뒹굴뒹굴 거려서 허리가 더 아푸네요

 

우리의 운명의 시작이네요..후훗.. 기대해주세요 ㅋ

 

< 시작할게요..ㅋ>

 

그렇게 어긋나던 시간들이 지나가고..

 

전 대학교 2학년이 되었지요~

 

친구들도 저보고 고백해보라고 난리였습죠...

 

그래서 2학년 되던 해에 1월달에 전화통화를 했죠..

 

나 : 나 할 얘기 있어..

 

오빠 : 뭔데?

 

나 : 나 오빠 좋아해..사귀고 싶어..

 

오빠 : 그래? 생각 좀 해볼게..

 

나 : 알았어  생각해보고 연락줘..

 

오빠 : 근데 안사귀면 어떻게 되는건데?

 

나 : 이제 더 이상 미련 안두고 연락 끊고 잠수타고 탈려고..

 

오빠 : 알았어 연락할게..

 

참고로 저희 오빠는 그 여자친구 사귀고 난 후로 여자친구 사귈 생각이 없다고 저한테 그랬었어요

 

그리고 오빠도 제가 좋아하는 걸 느낌으로 알고 있었구요..

 

그래서 이젠 더 이상 못 기다릴거 같아서 고백을 했드랬죠..

 

조마조마한 시간이 지나고..이틀인가?? 하루 뒤인가 전화 오더라구요..

 

나 : 여보세요..

 

오빠 : 나야 생각해 봤는데...

 

나 : 말해봐..

 

오빠 : 그래 우리 사귀자.

 

나 : 진짜? 정말?  (좋아서 죽는 줄 알았음)

 

오빠 : 응~

 

그렇게 해서 저흰 1월23일부로 연인사이가 되었죠..

 

역시 남잔 열번 찍으면 넘어 온다니깐요~ ㅋㅋ

 

그렇게 연인이 되고 우선 오빠가 군대 생활 중이라서 그냥 죽어라 또 편지만 써줬다는..

 

그리고 오빠가 5월달에 제대를 했죠..

 

오빠가 핸드폰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기종이랑 뭐랑 저한테 물어보더군요..

 

전 그 때 애*콜이였거든요..그래서 같은 기종으로 사라고 권유했죠..

 

웬일인걸요..똑같은걸로 샀더군요

 

하지만..번호는..전화 틀린 끝번호로 했더군요..

 

추궁 끝에 전에 사귀었던 여자 끝번호였던 것입니다

 

얼마나 서운하던지 그래도 그 여자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둘이서 커플 요금제도 하구요 ^^

 

행복했어요 ^^

 

그러던 중 제가 사건을 하나 만들어버려쬬..ㅋㅋ

 

엄마에게 대학교 졸업여행을 간다고 하면서 뻥~ 치구서는 오빠를 보러 올라간게죠. .ㅋㅋ

 

사실 오빠 휴가 나왔을 적에 전 방학마다 삼촌댁 가게 일을 도와줘서 몇 번 보곤 했었는데..

 

연인이 된 이후로는 첨이라 무지 설레이더군요..ㅎㅎ

 

 그렇게 오빠와 만나고 오빠의 오랜만에 만남이라서 좀 이쁘게 꾸미고 갔었죠

 

오빠 놀란 눈치입니다

 

생전 처음로 치마 입은 모습이며 좀 여성스럽게 보였나봐요 ㅋㅋ

 

그렇게 오빠와 만난 후 오빠 이모님 가게에 가서 점심 얻어먹구.. 이모님이 저보고 이쁘다고 하세요

 

기분 너무 좋았어요 ^^ 그리고선 오빠네 어머니 가게로 출동~!!

 

그 사이 이모님이랑 어머니 통화하셨는지 저 이쁘다고 말 하셨나 봐요..

 

도착해서는 가게 일도 좀 도와드리구 말씀도 나누구

 

어머니 참 좋으시더라구요 ^^ 이런 저런 오빠 얘기도 하고..

 

잠은 어머니랑 같이 잤어요 자면서 울 집 얘기도 해드리고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눴어요

 

어머니도 절 좋게 봐주셨구요

 

며느리 감으로 합격했어요~

 

그 당시 오빠가 제대하자 마자 일을 다녔었거든요..

 

그래서 지방으로 일을 다시 가야했어요~ 그래서 전 떨어지기 싫어서..ㅋㅋ

 

지방까지 오빠 따라갔었죠 ㅋㅋ

 

암튼 사랑을 하게 되면 눈에 뵈는게 없다니까요

 

오호..또 한가지 울 오빠가 운전 잘하거든요 그 모습에 또 한번 반해주는 센스~~

 

둘이서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두근 두근..

 

근데 오빠 자취방이 추운겁니다 ㅠㅠ

 

아무리 연인 사이라도..ㅋㅋ 제가 또 한방에 같이 자기도 그렇잖습니까?

 

오빠 : 나 차에서 잘게. .왕눈이는 여기서 자

 

나 : 차 춥잖아..

 

오빠 : 괜찮아 ^^

 

나 : 아냐 여기에서 잠자..추운데 어떻게 혼자 재워

 

그렇게 둘이서 손 꼭 잡고 잠잤드랬죠~~

 

여기서 잠깐..다들 이상한 상상? ㅋㅋ 아니라니깐욧!! ㅋㅋ

 

그거 간식으로 키스 찐하게 한방 해주시고..ㅋ

 

저도 잘 모르겠는데 오빠만큼은 그냥 허락이 되더라구요..

 

역쉬 사랑의 힘은..ㅋㅋ

 

그렇게 둘이서 밤을 보내고..오빤 일나가궁..전 집에서 뒹굴 뒹굴 놀구염 ㅎㅎ

 

점심 같이 먹고...^^

 

전 이제 제주도 비행기 타고 내려가야해서 아쉽게 헤어지는데..

 

왜 그렇게 발길이 안떨어지던지..

 

제주도에 오니까 더 보고 싶은거 있죠?

 

참고로 이 사건은 저희 엄마 아직까지도 모르고 계십니다..ㅋㅋ

 

제가 오빠 땜에 좀 속상하게 한적이 많아서  지금은 많이 반성하고 엄마께 잘할려고 해욘..ㅋ

 

그러다가..잠시 헤어짐의 위기가 왔네요..

 

오빠가 전에 사귀던 여자애 전에 결혼까지 할 뻔한 여자분이 있었네요..

 

그 여자분이 오빠를 못 잊고 같이 도망가자고 연락오고..

 

그 여자분 결혼할 남자까지 있는 상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 그 문제로 오빠와 엄청 다투었죠...그 여자에게 가라고 난 괜찮다고

 

가고 된다고..정말 사랑하니까 그냥 가고 싶다면 보내주고 싶더라구요..

 

근데 오빠가 안 간다는 겁니다

 

우리 사귈 때만 해도 오빠 저 여자 이상으로 안 본거 같은데 그 때 오랜만에 본 이후로 절..

 

여자 이상의 감정이 생겼나보더라구요 ^^;

 

하룻밤도 같이 보냈고..그러나!! 선은 안 넘어써요.....

 

오빠는 저한테 거짓말 안하거든요 그래서 일일이 일이 생기면 통화할 때 저한테 말하곤 하죠

 

그렇게 헤어질 뻔 하다가 오빠가 냉정히 그 여자분 거절해서 안헤어지게 되었지만요..

 

암튼  안심을 할 수 없다니깐요 ㅋㅋ

 

사실 더 자세한 내용도 있지만 생락할게욤.. 너무 자질구레한 사생활까지 얘기하면

 

울 오빠한테 혼나요 ~~ ㅋ 이렇게 글 쓰는것도 모르는뎅 ㅋㅋ

 

암튼 그렇게 첫번째 시련을 넘겼네요~

 

그리고 나서.....

 

제가 첫 사건을 저지른 후에.........두번째 사건을 저지름다..

 

 이 사건 때문에 울 엄마가 울 오빠 너무너무 싫어하게 되었죠~~~

 

두둥~~~~~~~~!! 기 대 해 주 세 요~

 

ps. 훗날 알게 된 사실인데요..제가 왜 사귀자고 했을 때 OK 했는지 물어봤드랬죠~

그랬더니 하는 소리가 " 너랑 인연 끊기 싫어서 ..." 황당했습죠

근데 나중에 다시 하는 소리가 " 너무 널 기다리게 한 것 같아서"

전에는 좀 섭섭했지만 그래도 그로 인해서 어쨌든 인연의 고리는 연결된 셈이고..

지금은 행복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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