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는 마음 속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지만 피부에도 적잖은 흔적을 남긴다. 강력한 자외선, 맨 피부에 닿았던 해수욕장 바닷물이나 수영장 소독물은 염분과 소독약이 가득하여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여름철 물가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 바닷물
지구 표면에 있던 여러 물질 중에서 물에 녹기 쉬운 물질이 녹아 씻겨 바다로 흘러 들어 염분, 마그네슘, 나트륨 각종 미네랄이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염분 때문에 바닷물이 짠 맛을 낸다.
바닷물은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 들어있는 것은 사실이다. 해수에는 나트륨, 칼슘, 칼륨, 마그네슘, 인산 염 등 인간의 혈액에 들어 있는 성분 유사한 104가지의 미량원소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해준다.
하지만 우리가 물놀이를 하는 정도의 해안에는 각종 이 물질이나 세균이 있을 수 있어 오히려 피부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실제로 바닷물을 이용하는 딸라소 테라피, 해수탕, 등은 청정한 해수와 여과기를 거쳐 멸균을 한 상태로 이용되고 있다. 바닷물의 소금기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손상시키기 때문에 장시간 해수욕을 하는 것은 좋지않다. 특히, 바닷물의 염분이 모발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자외선을 쬐면 건조가 더욱 심해진다.
* 수영장물
수영장은 기본적으로 염소의 농도가 최소 0.4ppm(1/1,000,000, 약 물1톤에 1그램정도)이상을 유지 하여야 한다.(참고로 수돗물은 약 0.2ppm정도) 이 약품은 일반적으로 락스라고 불리는 것으로 수영장물서는 독특한 냄새가 난다. 이러한 강한 소독제 외에도 수영장 물에는 많은 인파만큼이나 균이 우글거린다.
수영장처럼 지속적으로 물이 있는 환경에서는 피부가 계속 젖어 있기 때문에 균이나 소독제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져 있는 데다가 다양한 균에 의해 감염성 피부질환에 걸리기 쉬우며 강한 소독제로 인해피부 각질이 벗겨지는 등 피부질환에 걸릴 우려가 있다.
* 물놀이 후 스킨케어
깨끗한 샤워와 거품 세안은 필수 -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어 자극받은 상태이며 물놀이를 오래 하면 피부의 각질층이 불고 보습 성분이 빠져나가 피부가 민감해지기 때문에 강알카리성 비누를 이용하거나 때 수건 등으로 피부의 과도한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극이 적은 약산성 비누를 이용하고 물로 여러 번 헹구도록 한다.
꼼꼼한 보습 및 진정 – 물놀이 후 건조해 진 피부를 위해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보습 에센스를 얼굴에 발라 전체적으로 보습을 주는데 가볍게 두드리듯이 발라주자. 피부에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시트 타입의 보습 마스크 또는 물로 닦아내는 워시-오프 마스크를 이용하는 것이다. 필-오프 타입의 마사지는 피부에 자극이 되므로 민감할 때는 피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