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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

김미란 |2006.07.23 01:19
조회 402 |추천 1


 

 

 

 

 

 

 

 

 

 

 

 

 

 

<사진 출처: 네이버 익모초 검색>

 


익모초[益母草]

 

더할 익에 어미 모, 풀초 어미를 돕는 풀이란 뜻입니다.

높이 약 1m정도이고 (토양이 좋으면 2m 가까이도 자랍니다.)

생긴 것은 쑥처럼 생겼는데 쑥보다 잎의 갈래가 더 깊고

잎을 만졌을때 뻣뻣합니다.

(참 약으로 사용하시려면 꽃이 피기 전의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꽃은 7∼8월에 연한 붉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길이 6∼7mm이며

마디에 층층으로 달립니다. 그래서 꿀풀과 헷갈리기도 하지요.

포기 전체를 말려서 산후의 지혈과 복통에 사용합니다.

중국에서는 이 풀의 농축액을 익모초고(益母草膏)라고 하는데,

혈압강하·이뇨·진정·진통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합니다.

 

산모에게 좋다고 해서 이름이 익모초인데..

이것의 맛이 참으로 씁니다. >ㅍ<

민간에 의하면 여름철 더위먹은데 그만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 아버지가 여름철이면 어디서 꼭 구해오셔선

즙을 내달라고 하는데..  잎이 억시기 때문에 절구에 찧어서 즙을 냅니다.

음.. 주서기사용요? 컷터기로 잘 분쇄한담에 물을 섞어서 하시면

조금 수월하게 하실 것입니다.

(과정이 넘 복잡해서 전 그냥 절구쓰렵니다.)

 

오늘도 역시나 익모초를 힘들게 즙 내놓고 취향에 따라 과일즙을

섞어 마셔야 하나..

어디서 듣고 오셨는지 마늘이랑 익모초가 궁합이 맞다며

마늘즙을 내라 하셨더랍니다.

마늘즙 들어간 익모초 반잔을 꿀꺽 하신 아버지는 표표히 방으로

들어가시고, 나머지 반잔을 드신 어머니는 기어히 화장실에

가셔서 아침에 드셨던 것까지 확인을 하셨지요.

속이 쓰리다고 저녁을 못드셨는데 이유가 있더군요.

점심에 드셨던 부추탕의 부추가 달걀만한게 덩어리져 올라왔다나요

소화가 되어야 할 것이 안되니 이유없이 아픈거였죠...

 

익모초.. 이름 그대로 이름값 했다 하는 생각에 올려봅니다.

 

(익모초 생즙 말고 다른 용도로 사용 할 것이 없을까 생각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해봤는데.. 역시 그냥 생즙이 젤 좋더군요.

쌈으로도 무침으로도 해봤지만 역시 특유의 쓴맛과 풀의 억셈은

과히 좋지 않아~ 였습니다. 오가피잎은 쓰더래도 뒤에 단맛이라도 나지.. )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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