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4살된 예쁜 딸을 가진 엄마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미혼부인 남친의 애인입니다.
저와 남친은 회사에서 만났습니다.
작년 12월 모바일 회사에서 만났습니다.
제가 작년 10월에 일본 모바일 회사에서 한국과 첫 거래를 해서 그 쪽 통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전 한국회사와 제가 다니고 있던 일본회사와의 통역을 위해 한국에 상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남친을 만났고 남친은 한국회사에서 근무중이었지만 제가 하고있던 프로젝트에 12월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일 특성상 저녁은 거의 매일 회식에 술이었고..(일본 직장상사들이 술을 너무 좋아하는 터라..)
전 또 직업의 특성상 술에 취하면 안되는 사람이었습니다...(그러다 보니 술도 잘 먹고...)
그런데 저희 남친 처음 만난 회식자리에서 저에게 엄청 술을 권하더군요...
앞으로 잘해보자면서...^^;;
그런데 알고보니 남친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접대차원에서 술을 권하고 자기도 윗사람들이 권하는 술 다 마시더니만 취해 버렸습니다..ㅠㅠ
첨 본 사람이었고 취해서 곤란하기도 했지만 그 모습이 귀엽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그날이 흘러가고 저흰 일을 같이하면서 잠자는 시간 외에는 거의 같이 있었다고 봐야죠...
아침 출근해서부터 저녁먹고 술한잔 하고 자러 헤어지기 전까진 다 붙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생겼고...그사람..
저에게 꼭 하고싶은 얘기가 있다고 허더이다..
그래서 하라고 아무리 얘길해도 듣지않고 설 연휴에 시간있냐고 묻더군요..
저희식구들 큰집가서 식사한끼 같이 먹고나면 설연휴 행사(?)는 끝이 납니다..
남친네도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흰 설연휴에 가까운 팬션에 놀러를 가기로 했습니다.
팬션에 놀러가서 저랑 남친 술을 마셨고...술마시고 이남자 울더군요..
미안하다고 이런 나라서...
그러면서 4살된 딸아이가 있다고 얘길하더군요
딸이이의 엄마라는 사람은 애를 낳고는 떠났다더군요..
너무 싫다고 그사람...절대 다시보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런 자기라도 좋다고 한다면 자긴 저랑 결혼하고싶다고..
근데 전 그때 이미 이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헤어질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우린 계속 만남을 이어왔고...저와 딸아이도 만났습니다.
딸아이는 엄마를 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아인 엄마란 존재 조차도 모르더군요.
다행히 아인 제가 엄만줄 압니다.
엄만데 엄마가 공부때문에 외국에서 살다온줄 압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부모님께 어떡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중에 있을때..
저희 엄마가 우연히 제 핸드폰에 있는 딸아이의 사진을 보셨고 알게 되셨습니다.
속이려고 한건 아니였는데 속이게 되었고...
엄마 시간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났고...
거의 한달이 지난후에 엄마 차츰 이해를 해 주시더군요..
그렇게 오빠를 봤고..엄마 남친이 좋은 사람같다고 하면서 좀더 지켜보자고 얘길 해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죠...
아빠께는 조만간 찾아뵙고 말씀드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미리 말해 놓는게 좋겠다고 해서 어제 미리 말했습니다.
저 하나밖에 없는 딸이라 아빠 사랑 엄청 많이 받고 자라서인지 아빠 많이 걱정하십니다.
아빠도 마구 반대하시진 않지만 좀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어떡게 해야 빨리 허락을 받고 하루빨리 우리 예쁜 딸과 남친과 같이 살수 있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