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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광대 (Feat. BMK)

최인용 |2006.07.24 17:57
조회 68 |추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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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쌍- 광대 (Feat. BMK)  

내 이름은 광대, 내 직업은 수많은 관객,

그 앞에 웃음을 파는 일
슬퍼도 웃으며 내 모습을 감추는 게 철칙.

오- 이런 내 처질, 손가락질 하며 날 모욕해도

 더 크게 웃고 난 땀으로 목욕하고
음악이 꺼지고 막이 내리고 밤이

 오면 별빛에 몸을 씻고 눈부시게
광낸 구두를 신고 달에게 청혼하듯 손을

내밀어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 앞으로 달려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흐르는 이 시간에
외롭게 홀로 핀 꽃 한 송이에 난

반해 사랑을 나누려 나는 간다네

 

무대 위에 서면 우린 때론 정반대 내가 관객이 돼.

사람들의 얼굴에 상상의 그림을 그려 물감을 뿌려

저 불타는 이십대의 청춘은 내일이면 이 사회의 첫 줄을 이력서 쓰며

인생을 시험보고 저 순진한 사랑의 초보
애인있는 남자와 눈 맞어 사랑에 빠져 슬픔을 기다리네
너와 나 모두 왕의 옷을 입어도 신하가 되버리는 현실에 혼신에 힘을 다해
헌신에 오늘 술 한잔하면 내일은 물 한잔으로 버텨야하지만,
일단은 오늘 또 마시네 아픔이 싹 가시네

 

세상을 넘어 시간을 멈추고 세상을 넘어 신나게 춤을 춰봐
세상을 넘어 모두가 같은 높이에서 그래 그래 그렇게

 

오- 내가 웃고 있나요?

모두 거짓이겠죠?

날 보는 이들의 눈빛 속에는


슬픔이 젖어있는데..

추천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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