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비의 자연치료의학 - 단식요법 2 ☆
4. 단식 기간 동안의 운동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해왔고 그것이 자신에게 알맞게 적응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단식기간 일지라도 평소에 하던 운동을 굳이 중단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운동은 세포조직들의 독성물질을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일도 그것이 막대한 에너지 소모를 가져오지 않는 이상 구태여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단식할 필요는 없다. 음식을 섭취하면 곧바로 에너지로 되어 일의 능률을 오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나야만 연료화 되기 때문이다. 식사 후에는 오히려 나른함으로 인해 식곤증이 생겨 능률이 저하된다.
5. 위장장애와 단식의 관계
변비는 가장 흔한 소화장애 중의 하나인데 어떤 학자는 하루 3번의 식사로 섭취되는 음식이 흡수되기 때문에 장운동에 의한 배설도 하루 3번이 정상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장운동과 질병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두통, 류머티즘 통증, 심장 및 신장병, 암 등이 사실은 근본적으로 장운동 장애나 장내 세균의 퇴화 등으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태로 많은 노폐물이 축적되고 장내에서 발효되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인데, 장운동을 포함한 위장 장애의 교정 방법은 정상적인 장 세균의 번식을 도와주며 식생활을 개선하고 단식요법을 시행하는 것이다. 천식의 경우 단식과 함께 호흡조절, 정신적 안정치료 등을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신장 및 비뇨기 질환의 경우에도 단식을 통해 소변의 배설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체내의 물질이 크리스탈화 되고 돌처럼 딱딱하게 농축되어 폐쇄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여성 질환이 생리불순, 출혈, 부종, 통증 등의 생리적 요인과 호르몬 샘의 기능장애 등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단식을 통해 호르몬 샘을 활성화시키고 정상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신경 계통의 질환 즉, 두통, 편두통, 신경염, 불면증 등도 독성물질의 배출 및 체내 정화를 통해 안정을 되찾고 증상을 없앨 수 있다.
6. 단식의 요령
⑴ 단식은 어디에서 실시하는 것이 좋을까?
가장 이상적인 곳은 자신이 가장 편안하게 실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곳이나 외딴 집 또는
별장과 같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조용히 지낼 수 있는 곳이 좋다.
⑵ 단식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시행할 수 있으며 주로 휴가기간이나 주말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면
에서 좋다.
⑶ 단식을 어떻게 시작할까?
휴식기간은 2일 정도가 좋고, 식구나 주위 사람에게서 알려서 불편함을 미리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자기 자신에게도 암시적으로 단식의 준비를 알려 몸의 세포가 무의식적
인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 좋다.
⑷ 얼마동안 계속하는 것이 좋을까?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며 그 기간이 단축 혹은 연장될 수 있다. 단순히 체중 감소와 체내
정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6-12일 정도면 충분하여 초보자의 경우에는 보통 6일 정도로 하는
것이 적합하다. 또한 치료 목적으로 단식을 할 경우에는 대부분 만성적이고 체질적인 경우
일수록 단식 기간이 더 길어야 한다고 보지만 결코 40일을 넘어서는 안 된다.
⑸ 단식기간 동안 악취는 왜 날까?
처음 단식 기간에는 혀에 짙은 태가 끼고 심한 악취가 나게 되는데 이것은 체내의 장기나
세포에 깊이 자리잡고 있던 부패된 독성물질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단식을 성공적으로 마치
고 나면 냄새는 자연히 사라지지만 단식 기간 중에 냄새를 억제하고 싶다면 레몬주스 등으
로 청결히 닦아주면 좋다.
⑹ 단식 기간 중 흡연은 금해야 하나?
단식 기간 중 담배의 성분 중에서 타르와 니코틴은 더 해로우므로 반드시 금해야 한다. 단식
을 하게 되면 흡연에 대한 충동이 감소되기는 하지만 성공적인 단식을 위해서는 본인의 지
속적인 노력과 확고한 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⑺ 단식을 할 때는 꼭 관장이 필요할까?
관장은 가끔씩만 행하여 장이 관장에 의존적이고 무능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한 관장을
하면 장으로 모아진 모든 독성물질과 노폐물을 한꺼번에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되어 단식
기간중에 장운동 저하를 대신할 수 있다. 그러나 단식이 끝나고 다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장운동은 지속적으로 시작 된다. 대개 첫 단식날 자연적으로 배변이 되지 않으므로 관장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아 따뜻한 것이 좋고 관장기는 멸균
해서 사용해야 한다.
⑻ 왜 물 대신 주스로 단식을 할까?
물보다는 주스에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이 더 풍부히 들어 있고 이러한 영양소들이 직접
혈액 속으로 들어가 합성되기 때문이다. 또한 주스는 위에서 산의 분비를 유도하지 않으면
산성과 알칼리성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고 세포의 미세 전기적인 긴장을 자극하여 영양분의
흡수 및 배설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산, 기타, 무기산들을 제거 하기에는
물 보다는 주스가 훨씬 더 효과적이다.
7. 야채, 과일 주스의 선택
야채나 과일 주스는 무공해로 재배한 신선한 것이 좋으며 왁스로 윤을 내거나 살충제를 뿌린 것은 선택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정원이나 밭에서 재배한 것이 제일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상품화 된 주스를 선택할 때는 젖산 발효로 처리된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왜냐하면 젖산 발효 과정 중에 아세틸콜린이 형성되어 장운동을 자극하고 젖산은 박테리아에 대한 살균효과가 있으며 신경을 강화시켜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 주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비타민 B12, C 등과 여러 효소, 콜린이 형성되어 혈액의 주성분을 균형 잡아 주고 조절하며 혈압을 정상화시켜 준다. 이 과정에서 클루코키닌이란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인슐린과 같은 작용으로 혈중 당분을 조절해 주어 당뇨병에도 도움을 준다. 젖산 발효 과정은 생야채즙의 포타지움을 보강해 주며 저온 살균으로 영양소 파괴를 막아준다. 생야채즙과 과일즙에는 많은 중요한 효소와 비타민, 미네랄이 들어 있어 여기에 해바라기 오일 등을 혼합하면 비타민A의 전구 물질의 흡수율을 높여 준다. 이들 효소는 60℃ 정도의 열에 쉽게 파괴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과일에 들어 있는 색소는 적혈구 생산을 증가 시키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동화 과정을 증진 시킨다. 또한 단백질과 콜레스테롤의 대사에 기여하며 호르몬과 같은 물질과 항생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단식 방법으로 녹즙 단식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은 충분히 근거 있다. 과거에는 생수 단식이 일반화 되었었지만 오늘날 녹즙 단식이 강력히 추천되고 있는 것은 녹즙에 들어있는 생리 활성물질 때문이다. 비타민, 미네랄, 효소, 엽록소, 섬유소, 특수성분(파이토 케미칼)등의 살아있는 영양 물질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노폐물이나 독소의 배출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이 단순히 배설 작용을 도와주는 것에 비하면 매우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방법이 바로 녹즙 단식요법 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혹자는 생수에도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설령 생수에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이 때의 미네랄은 인체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없는 무기미네랄이다. 우리 인체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은 채소나 산야초, 과일 등의 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유기 미네랄 뿐임을 알아야 한다. 또한 녹즙이나 채소, 산야초 등을 생으로 섭취하게 되면 인체에 축적되는 노폐물이나 독소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이들은 체내에서 완전 분해 및 흡수되거나 아니면 체외로 배설되어 체내에서 축적되는 일이 없다. 그래서 녹즙단식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한가지 더 언급할 것은 단식과 관장의 관계이다. 단식의 목적은 체내에 오랫동안 축적되어 있던 노폐물이나 독성물질을 분해하여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이므로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과정에서 관장이 관여하게 된다. 그러나 관장은 인위적으로, 또는 반강제적으로 노폐물이나 독성 물질을 배출해 내는 방법이므로 자주 그리고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우리 인체의 기관이나 장기는 나름대로의 기능과 역할을 가지고 있는데 장이 노폐물이나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따라서 장의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활발하게 활동하여 노폐물 등을 능동적으로 배출해 내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축적되어 온 숙변 등은 장의 연동 운동 등으로 배설해 내기란 힘들어 특정 방법, 특히 관장을 이용하여 배설시키게 된다. 지나치게 관장에 의존하다보면 장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도 있으므로 관장은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