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사 체벌동영상이나.. 교사에 대해서 인터넷이나 뉴스에 많이 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중학교 교사입니다. 20대 중반입니다.
교실에서 수업하다 보면 회초리 들 수 있습니다. 그 지역의 환경에 따라 학교 분위기가 다소 차이가 없지않아 있습니다.
저희 학교 애들... 환경이 보통, 아니면 못삽니다. 선생님들 아침마다 학부모님께 전화해서 OOO가 학교에 안와서요 어머니~ 무슨일 있으세요? 하루라고 전화안하는 날이 없습니다. 학교오다가 농땡이치고 겜방가고 아프다고 눈물흘리면서 조퇴해서 걱정되서 집에 전화하면 집에 안왔답니다. 다음날 꾸중하면 사실대로 어디 놀러갔다고 말 합니다.
다 이뻐하고 사랑으로 대하고 있지만 교사도 사람인데 속상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울컥할 수도 잇고요 회초리 들 수도 있습니다.
교실에 들어가서 OO 너 조용히 안해? 하면 옆에서 조용히안해? 이러더군요. 찌릿 째려보면서 야...
너 누가 따라하래 하면 피식 웃어요. 한번 참았죠.. 자꾸 혼자 딴짓합니다. 책 페이지 엉뚱한데 펴놓고 책상 칼로 도려내고 있습니다. 가서 책으로 등을 때렸습니다. ㅋㅋㅋ거립니다. 그리고는 선생님 저 패죽이고 싶죠.. 내가 생각해도 조카 말안듣는다.ㅋㅋㅋ 이럽니다..조카?? 남자애들은 물론.. 여자애들도 10원짜리,X나 ㅈㄹ 이런거..다 기본이고..선생님들 앞에서도 그렇게 혼나면서도 그렇게 말하는 애들 한둘 아닙니다..
정말 속에서 부글부글.. 정말 빠따..치고 싶습니다. 생각뿐이죠 빠따치라고해도 못 칠겁니다..
한반에 40명입니다. 교사도 힘드네요.
작년에 있던 학교는 아이들이 말을 너무 잘듣고 정말..거짓말 조금 보태서 두,세번 말하게 하는 적이 거의 없었어요. 근데 지금 옮긴학교.. 최소한 5번은 말해..
그래도 우리 선생님들 심한 체벌, 폭언하시는 분 없이 모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교사, 학생들..모두 응원해주세요... 화이팅입니다~!!!
이쁠땐 한없이 이쁘지만.. 몇명 아이들.. 다 사랑하지만 제발 좀 제발제발 개념없는 짓 좀 안했으면 좋겠다~!!!!! 정말정말!!!!! 정신 좀 차리자~~ 요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