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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결국 기억을 연료로 해서 살아가는게 아닌가 싶어

임유리 |2006.07.25 16:03
조회 21 |추천 1


어둠의 저편이란 책을 읽었다.

나온지 꽤 된거지만 지금 읽었어.

꽤 마음에 들던걸...

꽤나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그러한 책.

그치만 굳이 그 의미를 모르고 본다해도

재미있다고 생각해..

그 책에 나온 많은 문장들이

내 마음에 들었지만,

하나만 적을래

 

인간이란 결국 기억을 연료로 해서 살아가는게 아닌가 싶어

그 기억이 현실적으로 중요한가 아닌가 하는 것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아무런 상관이 없이 연료일 뿐이야

중요한 기억도,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기억도,

전혀 쓸모없는 기억도,

구별할 수도 차별할 수도 없는 그저 연료일 뿐이지.

만약 그런 연료가 내게 없었다면,

그래서 기억의 서랍 같은 것이 내 안에 없었다면

나는 아마 아득한 옛날에 뚝 하고 두 동강이 나 버렸을꺼야.

.......

이상은 안돼, 더 이상은 못해, 하고 생각하다가도

어떻게든 그 난관을 넘어설 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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