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잠을 자다가 엄마의 잔소리로
억지로 눈뜨게 됐을때 ,
핸드폰을 열어보면서
-잘잤어?
하고 와있는 문자 보면서
덜깬 눈 억지로 뜨고
-나지금 일어났어 *
하면서 답문자 보내는 날 보면서
" 빨리 씻고 일어나서 밥안먹을래?!! "
하고 소리지르는 엄마의 목소리가
아무렇지도 않을때 -
약속없어서 하루종일 방에서
딩굴딩굴 꺼리면서
미니홈피 뒤적거리고
핸드폰 만지작 거리다
잠들고 깨고를 반복하는데
내자신이 전혀 한심스럽지 않을때 -
조용한 밤에
비오는 소리들으면서
우울한 기분으로 라디오 듣던 내가
비오는 소리 들으며
" 아 좋다 .. "
하고 말하고 있을때 -
애절한 사랑 이야기 드라마를 보며
부럽다 - 거나,
드라마가 뻔하지뭐 - 라고 말하던 내가
" 나도 해봐야지 " 하고 생각할때 -
옷을 살때
편한 티에 편한 바지가 최고지-
라면서 걸스힙합을 주장하던 내가
예쁜 치마에
귀여운 티를 찾고 있을때 -
슬픈 노래만 듣던 내가
귀여운 노래 , 사랑노래 찾아 들을때 -
잠자기전 ,
조용한 음악 들으면서
잘자 ..
하고 혼자 뇌일때 ,
' 난 정말 행복해 '
하고 생각할때 -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
엄마의 잔소리없이
혼자 눈떴는데
일어나기 싫어서
이불을 머리 끝까지 쓰고
계속 자는척 ,
누워 있을때 -
하루종일 집에서
울리지 않는 핸드폰만 바라보면서,
보관함에 저장된 문자만 계속 보고있을때 ,
그러다 행여 전화벨이 울리면
재빨리 발신자 확인하고 ,
기대하던 전화가 아닐때 실망할때-
잠안와서 누워 있는데
창밖으로 비오는 소리 들려서
엠피 찾아서 노래 들으며
한숨쉬고 있을때 ..
노래가사 하나하나 귀에 와 닿으며
괜히 눈물 날때 -
국민드라마 열풍으로
다들 드라마 삼매경인데
나혼자 티비 근처에도 가지 않을때 -
오랫만에 기분전환하자며
내가 좋아하는 쇼핑가자는
친구 전화를 미안하다고
힘없이 말하고 끊어버릴때 -
슬픈 노래 가사만
찾아들으면서
내노래다.. 하고 생각할때 -
잠자기전,
지나간 추억 생각하다가
하루밤을 고스란히 지세고
아침되서 겨우 잠뜰때 -
' 아 ... 힘들다.. '
생각만으로 눈물날때 -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