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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불타는 용기를 꺽어버린..ㅎㅎ

최치훈 |2006.07.26 15:48
조회 59 |추천 0

아..진짜 기분 쪼금 더럽네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야기좀 들어바바..

 

어제 그냥 간만에 '미인석류죠와해' 그거

함 먹어보까 사서 꿀떡꿀떡 잘마시고는.

자세히 보니까 뭐 행사 어쩌구 하면서

뚜껑에 한병더 있더라고. 얼싸죳쿠나

안그래도 괘씸하게 비싸다 했더니

돈 궁한 날위해 한병더가 걸려주더라구.

그래서 오늘 일마치고 시내 잠깐 들렸다

오는길에 바꾸기로 마음 먹었지..

제길..

사실 그냥 병뚜껑 하나 던져주곤

바꿔 먹기도 그래서 주머니 돈 있나보니

오백원짜리 달랑 하나 있더군..쪽팔리게..ㅎ

에라 그냥 들어가선 병뚜껑 내밀었다.?

 

"이거 주쇼//ㅡㅡ"

 

"이게 먼데요..?"

 

이지랄..ㅎㅎㅎ

 

"그거 아뇨 석류 그거..한병더."

 

"이런 행사 보고 못받았는뎁..""

 

".....ㅡㅡ "

 

그러드만 지혼자 찾아보다 석류한병 꺼냈다가 보다가..

 

그냥 넣드라고..ㅡㅡ

 

"이거 사장님한테 제가 이야기 듣고 말씀드려야 댈거 같은디..

담에 또 오시면..."

 

"아니 금 내가 사장 있을때 이걸 들고 또 오란말여?"

 

"아니 그게 아니라.."

 

하는 찰나에 사장이 들어왔다. ㅎㅎ

 

사장니임~ 하면서 앵겨서 뭘 쑥덕 거리드만 사장왈.

 

"이번에 이벤트 들어온게 엄써서요.."

 

'이런 브라질.. ㅠㅠ '

 

솔직히 공짜 병뚜껑 따지기도 그렇고

 

"됐어요 됐음다..;;;" 후다닥 나왔다..

 

에효..울나라 뭐 이렇지..궁시렁쑥떡..거리면서 집에왔다.

 

 

사실 말이야 바른말이지. 석류회사에서 행사를 한다는데

지들이 뭔깡으로 안바꿔줘..그럼 음료수 파는 이유는 뭔데..

제기랄..재수없어..  그 편의점 안가 !!! ㅎㅎㅎ

사나이 오랜만에 공짜 용기냈는데 단박에 꺽어버렸다.

이젠 조용히 돈내고 사먹을란다..ㅋㅋㅋㅋㅋ시밤긋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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