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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어요-싸이

임예경 |2006.07.26 22:28
조회 67 |추천 0
 

사랑했어요(작사:김현식,싸이 작곡:김현식 편곡:싸이,박인영)


29살 사랑하는 여자를 사랑하면서도

멍청하게 돌려보냈다.

그 어느날 인가부터 서로

긴가민가 싶어 민감하게 반응하며

인간이 이렇게 변하는구나

실감하며 싸워댔지 왜 이렇게 됐지

맘을 고쳐 먹어도

악순환은 악착같이 되풀이 됐지

서로의 맷집을 시험하듯이 절대 해선 안될

막되 먹은 말들로 아프게 만들고

가슴안으로 파고들어가 할퀴어 댔지

두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이제와 돌이켜봐

너와 나 모든게 잘 맞아

싸움은 커녕 매일 저녁부터 새벽까지

앉아 누워 업드려

그저 네 목소리에 빠져 살아온

잠들었을 때 마저 네 꿈을 꿔

그러고 살아 생각해보니까

사랑하는게 사는 거였고

앞으로 결코 이 이상의 여자

없다고 자신했었는데 아무런 문제없었는데

그냥 좋은 것은 당연해져 갔고

모든 게 변해갔고


Hook)사랑했어요 그땐 몰랐지만

이 마음 다 바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

이젠 알아요 사랑이 무언지

마음이 아프다는 걸


Verse)남자라는 이유로 이유도 없이

호통치고 야단쳐 싸우면 잘잘못을 떠나서

꼭 끝엔 내가 꼭 이겨 또 이겨

길들인답시고 막 울리고

울면 달래고 또 울리고

한번 대들면 열 마디 째려보면 백마디

못된 말들로 이기고 또 이기고

지금 와 생각하면 못난 놈

지 여자 하 나도 아낄 줄 챙길 줄

모르는 팔물출...팔불출

후회한들 후회가 막심한들

하늘하늘 그녀는 내게 다시 오지 않아

세상에 여자가 많아 몇 일 밤을

세상엔 너 밖에 없다고 울었는지 알아

혼자 센 척 다하다가 샤워하며

물줄기에 눈물을 숨기다가

네 이름 크게 부르면

금방이라도 빨리 씻고 나오라고

니가 재촉전화 할까봐

습관처럼 물 묻은 손으로 전화기 확인하고

끝났음을 다시금 실감하고

물줄기로 숨으러 들어가 숨으러 들어가

사랑했어요 그땐 몰랐지만

이 마음 다바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

이젠 알아요 사랑이 무언지

마음이 아프다는 걸

돌아서 눈 감으면 잊을까

정든 님 떠나가면 어이해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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