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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예술을 보는이유

정순제 |2006.07.27 03:05
조회 131 |추천 0

뛰어난 예술이란.....

일종의 관념적인 편견이 만들어낸 또는 매스오피니언스에 의해 만들어질 수 있는 위대함 일수도 있다.

우리는 모나리자를 볼때

"그것이 진품인가? 아닌가?"

에 대해서 그 작품에 대한 태도와 느낌이 정반대일수 있다.

설령 두 작품이 티끌하나 틀리지 않더라도 복제품일 경우에는 모나리자 작품자체의 뛰어남과 위대함이 아닌

진품과 복제품의 이유에서 그 평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매스오피니언스에 만들어진 이미 사람들의 인식 아래서 창조된 스타에 의한 영화.메스컴으로부터 이미 호평을 받은 작품은 공연시작전에 이미 관객의 마음속에는 위대함이라는 평가가 내재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사람들이 무용이나 영화를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많은사람들은 여가를 위해서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실제로 그렇지 않다.

이 원칙대로였다면 아쉽지만 무용공연이나 미술작품발표회등의 예술분야는 거의 사람들이 찾지 않는 매우 극소수의 파티가 되었을 것이다. tv가 처음 나왓을 당시 전문가들은 tv 때문에 영화관이 없어질것이라고 말을 했다.하지만 tv와 영화관이 공존하자 다른분석을 내놓게 되엇다.
그것은 사람들이 영화관이나 무용공연을 찾는이유는 그것을 감상하려는 이유나 여가적인 이유보다는 사회적인 이유가 더 크다는 것이다.즉 가족의 모임또는 이성또는 누군가와의 사교적인 의미에서 찾는 이유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무용공연이 영화산업에 떠밀려 나락의 길을 걷지는 않을것이라는 것이다.

 

사회적인 통념...........많은사람들은 영화관람보다는 무용.연극관람을 더 고차원적의 문화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여유로운 사람일수록 이런 공연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많은 이들이 예술분야의 순수성을 주장하지만.
발레의 경우를 예로 들어봤을때 사람들이 발레 작품을 보고 그것에 대해 감동받고 기립박수가 나오는 것은 그 작품자체의 창조성과 작품의 뛰어남이 아니라 무용수들의 화려한 테크닉과 인체표현의 인간적한계 또는 자신이 갖지 못한것에 대한 동경에 의해 나오는 것이라고 봐도 큰 무리가 아니다.

 

즉, 앞에서 언급한 사회적통념의 아래에 예술분야라고 치부하여 순수예술의 대중화와 상업성에 문화의 저질화를 내세우며 목소리를 높였던 이들의 이론에는 치명적오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상업성에 목적을 두고 처음부터 맞춤기획제작으로 만들어지는 문화의 저질화를 우려하겠지만 현재의 상황또한 극박하다.

 얼마전 대구에서 이런 순수예술의 그늘에서 상업적이라고 밖에 볼수없는 적나라한 누드중심의 현대무용공연을 보고서는 문화의 저질화에 대한 생각보다는 안따까운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했다.

오죽하면 저럴까?

 


1894년 작품을 재구성하여 성공한 대표적인 발레작품
백조의 호수...이것은 시대적 상황에 맞게 재구성된 작품이라고 볼수있다.
무슨 창조물이던지..창조물은 그 시대의 배경과 시선.취향에 맞아야 호평과 성공을 거둘수 있음은 당연한 일이다.

초시대적 명곡인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을 몰라본탓인지 아니면 벤젤 라이징거의 실수인지 발레의 영원한 고전으로 꼽히는 걸작이 첫 공연때 흥행 대참패로 사장될 위기에 처했었던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수 없다.

그 후 재창조된 백조의 호수가 대흥행을 거두었다.

이것은 전 작품과는 달리 작품의 대중화에 시각을 맞춘 마리우스프리타와 레프이바노프가 있었기 때문에 백조의 호수는 지금까지 이어져 올수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판단할 때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경험하게 된다.아이의 맑은미소에서.여인의 아름다운 자태에서.땀 흘리는 근로자의 모습에서 하지만 아름다움를 느끼는 소재는 색상/공간/형태/동작/상황등 너무나도 개별성인 측면 때문에 아름다움의 척도를 찾기힘들다.

소재는 미적 대상에 불과하지 미 자체는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아름다움의 경험에서도 사람들마다 모두 다른 미적경험을 가지므로 아름다움의 보편성이란 더욱더 구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런 미적인 개별성과 경험의 차이에서도 미의 보편적이 기준은 있다.........세상에 아름다운 꽃이나 나비.산등을 보고 추하다라고 느끼는 사람은 없는것과 같다.

이런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느끼는 미적인 기준....이것은 건축/미술/무용/모든 분야에서 통용되는 것이다.

 

 비례,조화,강조,대칭,대조,절정..........................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예술가들은 창조물에서 자신이 필요로하는 미적인 가치를 선택하고 필요없는부분은 과감히 제거해야하는 작업을 거쳐야하는것이다.

여기서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미적가치를 선택하여 창조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공연을 보고 감동받거나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주어야 하는사람은 소수의 비평가가 보다는 바로 다수의 일반적인 시각의 대중인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대중화가 문화의 저질화는 분명 아닌 것이다.
또한 진정한 예술작품은..
일반적인 사람이 봐도 아름답고........전문가가 봐도 아름다워야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무용단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허덕였다는 것은 뛰어난 재능을 갖춘 20대 초반의 남성.여성들이 무용계로의 진출을 꺼려하는 이유이다.
이 3개의 작품을 보며 현시대의 무용계가 나가야할 방향은 바로 무용공연의 대중화.즉! 흥행화이다. 언제까지 후원업체에게 지원아래 보조금을 받으며 이끌어갈순 없다.스타발굴과 공연마케팅에 대해 변화를 모색하여 무용도 이제 영화처럼 일반인들의 생활패턴속에 자리잡아야 한다.

 

 

                                                       ---글쓴이 정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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