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번째 이야기다.
교회에서 사랑하는 남녀가 결혼이 있을 때에 우리 목사님께서 주례를 쓰신다. 그때 목사님의 주례사를 들을 때마다 항상 마음에 와닿는 말씀을 하신다. 주례사 중에서 그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진정한 사랑은 사랑하는 이에게 "희생"과 "봉사"를 하는 것이다.
희생이 뒤따르지 않으면 사랑과 행복은 있을 수가 없다.
희생과 봉사는 그말 그대로 댓가나 받을 것을 생각지않고,
사랑의 마음으로 아낌없이 주는 것이고, 나누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을 할 때에 사랑하는 대상에게 나도 모르게 내가 해준만큼 받을 것을 기대하거나 계산을 하게 된다.
이만큼 사랑해주면 그 대상도 그만큼 사랑해주기를 바라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대와 받을것을 생각하게 되면 그 뒤에는 실망과 아쉬움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 실망과 아쉬움이 쌓이고 쌓이면 나도 모르게
그것들이 서서히 미움이되어 사랑의 힘을 잃어버리고 만다.
사랑을 주면서 그에 대한 보상과 받을 것을 기대하거나, 계산하면서 사랑을 해서는 안된다. 받기보다는 주는 사랑, 그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하자. 그 사랑의 뿌리에는 욕심과 보상이란것이 없는 거져주는 것이기에 실망과 아픔도 없다.
당신의 희생과 봉사로 인해 사랑하는 대상이 후에 깨닫고 느껴 당신으로 인해 기뻐하고 행복해 한다면 나에게도 그보다 큰 행복과 기쁨은 없을 것이다.
내가 마음을 다해 선택했고, 그 선택을 받아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와 그녀가 나와 함께 해주는 것만으로 감사하자. 100년도 안되는 짧은 삶에서 내가 선택한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또, 사랑하는 이의 그 인생을 위해 내가 희생하고 봉사한다면 그것만큼 진정한 큰 사랑은 없을 것이다. 그 사랑하는 대상도 그런 같은 마음이라면 정말 튼튼하고 따뜻한 아름다운 사랑의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지누기의 글쩍글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