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와우! 드디어 실전 운전에 돌입했다.그것도 지하주차

류효상 |2006.07.30 19:27
조회 11 |추천 0

와우!

드디어 실전 운전에 돌입했다.

그것도 지하주차장에 고히 잠들어있는

슈퍼소닉(애칭)도 아닌 훨씬 탐났던 아빠차로!!

아빠와 점심먹고 집을 나서서 운전석에 탔다.

물론 장내기능이다 도로주행이다 벌써 몇시간을 탔지만

나름 오랫만이라 그런지, 또 트럭과 달리 차 걱정도 좀됐는지

긴장 되는구나..

 

클러치와 스틱과 함께한 수동이 아닌 오토차는 처음이라

우선 아파트 주차장부터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와우!! 이 승차감이란..

트럭몰때의 투박함, 육중함, 심하게 떨림이 마치 공포의 놀이기구를

연상시키던 그런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회전목마가 부드럽게 앞으로 질주하듯 앞으로 나아간다니..

 

그저 엑셀한번 밟았을 뿐인데..

 

그러나 확실히 앞부분이 트럭보다 튀어나와있고,

아직 적응도 안된데다가

차체가 낮아서 앞보기가 적응이 좀 안된지라

주차장 도는데도 쩔쩔맸다.

결국 복잡한 동네주변은 아빠가 몰기로 하고 병천으로.

 

병천 시내에 도착해 거기서 다시 운전석으로 옮기고

풍산공원까지 직접 드라이빙!!!

훗 역시 나는 센스왕이다.

어느새 그리 쉽게 적응해서 드리프트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할듯한 심정.

 

근데 정말정말 신기하게도 어떤부분을 지나자마자

정말정말 엄청난 폭우가 쏟아진다.

와 바로 뒤에는 땅도 안젖었는데 앞부분엔 홍수 직전이다.

괜히 들어왔다고 아빠와 한탄하는데 허거거걱

1차선 도로에 도로하나가 가라앉아 아래는 강이 흐르는,

완전 무시무시한 도로가 되어있었다.

 

여기서 떨어지면 죽는거라니..

마음을 가다듬고 겨우겨우 통과한 후 U턴으로 돌아와

잽싸게 도망쳤다. 역시 어느정도 지나오니 그 엄청난

홍수를 일으킬것같던 폭우는 멈추고 심지어 햇빛까지

내리쬔다. 

 

아!! 이 자연의 신비함이란..

까지는 느낄 겨를이 없었지만 무척무척무척 신기했다.

 

풍산공원에서 주차연습과 후진연습을 했는데

차 삐뚤어진 기울기가 직각을 이루려 할정도로 엉망이다.

차몰때 주차안하고 계속 돌아다녀야겠네...ㅠㅠ

 

그리고는 풍산공원에서 우리집까지 다시 직접끌고 왔다!!

중간중간 아슬아슬한 위기도 있었지만

결코 오금이 저릴만한 위기는 없었다.

 

 

별거 아니구나.

 

 

끼야호!!!!!!!!!!!!!!!!!!!

 

 

멀리 떠나야겠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