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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아저씨를 도운 착한 요리사 이춘범ㅋㅋㅋ

이춘범 |2006.07.30 22:20
조회 22 |추천 1

출근해서 일을 하다가

점심을 먹을때는 근처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다

밥을 먹고 가게로 돌아 오는 길에

참고로 난 혼자였다

깨끗하지 않은 위생복에 물빠진 검정 면바지

사이즈에 맞지 않게 큰 안전화를 신고..ㅡㅡ

앞에 지팡이를 쥐고 걸어가는 아저씨가 보엿다

장님이었다

당연히 나보다 걸음이 느려서 내가 앞질럿는데

큰길쪽이다 보니 차가 많았다

계속 뒤를 돌아보다가 신호등에 서있는데

그 아저씨가 신호등 쪽으로 오길래 나는

"아저씨 빨간 불이에요" 하며 손을 잡았다

그러니 아저씨가 말했다

"혹시 서있는 택시 있습니까?"

택시가 서있지 않아 나는 택시를 잡아주겠다고 했다

내가 얼마전에 택시를 타려다 내가 근처역까지 기본료쯤 되는 거리를 가려하다가 승차거부를 당한적이 있다

그 기억이 나서 도저히 그냥 갈 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시각장애인 아저씨였으니까

얼마지나지 않아 택시가 왔고 택시기사는 그 문 안열리게 하는

스위치를 눌러놓고 창문만 열더니 한다는 말이

어디를 가냐는 거였다

친철을 논한다는 택시가 저따위라니

나는 좀 화를 냈다 왜 문을 열지 않느냐고 말이다

그 아저씨가 가까운곳에 간다며 길을 안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문을 열었다

우리 동네에선 안그러는데

강남에 있는 택시들은 사람을 가려 태우는게 정말 열받는다

하여튼 내가 생각해도 오늘일은 뿌듯했다

우리 모두 여러운 사람을 도웁시다!

오늘도 역시 칼퇴근

내가 가장 빠르게 행동하는 명령은

'그만 들어가 춘범'

칼칼칼 퇴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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