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필자가 평소 성경을 폄훼하고 깔아뭉개는 멘트로 즐겨써온게 바로 "앞뒤가 안맞는 저질환타지소설"이란 것이다...야훼라는 정체모를 그 어떤것이 갑자기 천지창조하다가 갑자기 필받아 흙으로 사람을 빚어내고...피난길도중 바다가 나타나자 바다를 갈라서 도주하고...사람이 십자가에 매달려 뒤졌다가 3일만에 부활하는 짓거리등등을 실제역사인양 달달 외우는 것들을 볼때마다...저 미친것들이 역사를 조금만 공부했어도 성경이 단순한 유대인의 건국신화란걸 알텐데하는 안타까움을 느끼곤했다...
곰과 호랑이가 뜬금없이 쑥과 마늘을 섭취하다가...호랑이는 먹기 엿같다고 지랄하며 나가고 곰이 꾸준히 섭취해 사람으로 변신하는 유치찬란한 단군신화가 단지...호랑이를 숭배하는 부족과 곰을 숭배하는 부족간에 결합과...곰부족의 주도권쟁취역사를 동물의 의인화를 통해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토테미즘의 재밌는 발상이란걸 알고나면...단군신화는 이미 유치찬란한 얘기가 아닌 소중한 우리민족의 문화유산이자 훌륭한 건국신화가 된다....
하지만 기독교는 성서를 무비판적으로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걸 진짜 역사로 알고있다...이는 진짜 호랑이와 곰이 마늘과 쑥을 먹었다는 믿는거랑 같은 짓거리인것이다...문자주의적 성서이해를 통한 비상식의 신성화가 체계화된 기독교를 신봉할때부터 이미 기독교도들은 저능아가 된다...
왜 굳이 필자가 단군신화와 토테미즘을 언급했는가?...그건 바로 한국기독교가 토테미즘을 기본으로 한 기독교란 것이다...교회에 옹기종기모여 다함께 노래부르며 "믿습니다"를 외치고...목사와 함께 울고불고 지랄하는 짓거리와....동네에 옹기종기모여 다함께 노래부르며 "비나이다"를 외치고...무당과 함께 울고불고 지랄하는 굿한판을 비교연상하면 된다...
이미 한국기독교는 그 순수성을 잃었다...이는 십일조같은 강제헌금제도와 함께 타락하고 더러운 한국기독교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양대산맥같은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언급한것정도는 누구나 알수있는 아주 기본적인 내용들이다...필자는 약간 더 깊이 들어가보려한다...토테미즘과의 결합이나 십일조같은 눈에 바로 드러나는 문제점은 기독교도들도 하도 욕을 먹어 나름대로 반박거리를 가지고있으며 일반인들의 기독교비판역시 이두가지에서 벗어나질 못해왔다...필자는 기독교도는 물론 일반인들도 잘 눈치채지못한 한국기독교에 엿스러움을 살짝 들춰내려한다...
신론
필자가 얼마전 친구와 난상토론을 벌일때 친구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같은것으로 생각하고 동일시하는것을 보고 커다란 충격에 빠진적이있다...강제분배와 통제제일주의의 성격을 가진 공산주의와...공정하고 합리적인 배분과 평등제일주의 성격을 가진 사회주의는 비슷한 개념조차도 아닌 전혀 다른 개념이다...친구가 이 전혀 다른 개념을 같은 개념으로 오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못배워서라기보단 알려하질 않아서이다...
기독교도도 마찬가지이다...유일신론과 단일신론을 헷갈리고 같은의미로 혼용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그리고 여기서부터 한국기독교에 씹스러움이 시작된다...신론이란 개념 자체가 없는것들이다!!!
신론이란...신을 이해하는 나름대로의 방법이다...이세상 모든 사람들은 수많은 신론중 하나를 자신만의 신론으로 채택하고있다..!!!...신론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바로 무신론, 유신론이다...유일신론과 단일신론은 모두 유신론의 종류인데 필자는 먼저 신론의 종류부터 정리한다...
모든 종교는 궁극이라는 개념이 있다...종교를 믿는다는건 다시말해 그 종교에서 가르치는 궁극을 믿는거라 할수있다...궁극자체가 바로 정신적, 영적세계를 포함한 전우주(全宇宙)를 뜻하니 궁극이란 결국 모든진리와 삼라만상의 결정체라 할수있다...종교마다 궁극을 표현하는데는 차이가 있으며 거기서 자신만의 신론도 저절로 결정된다...
무신론
궁극이란 존재를 부정하거나...있다고 인정해도 신으로는 인정하지않는것이다...
첫째, 교리적 무신론 : 철학적 무신론이라고 하기도 하며 궁극의 존재자체를 단호히 부정하는 이론이다. 이러한 이론을 따르는 자들은 가장 철저한 무신론자다...필자가 여기에 속한다...
둘째, 회의적 무신론 : 이 이론은 불가지론이라고도 말하며 인간은 궁극의 존재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주장한다...
셋째, 비평적 무신론 : 궁극의 존재를 입증할 만한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무신론의 입장을 택하고 있다....
넷째, 사회학적 무신론 : 궁극이란 사회가 개인의 사고와 행위를 지배하기 위해 조작해낸 상상적 존재로 인간이라는 사회적 동물이 자기 존속을 위해 궁극의 개념을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다섯째, 과학적 무신론 : 궁극의 존재는 무지한 고대인들에게나 통하는 것이지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는 필요 없다는 주장이다...
유신론
유신론은 궁극을 신이란 존재로서 인정하는 것인데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다 ...
첫째, 다신론 : 수많은 신을 인정하는 것이다...
둘째, 범신론 : 신과 인간과 자연은 같다고 생각하는것이다...
셋째, 단일신론 : 많은 신을 인정하되 특별히 한 신을 섬기는 것이다....이 일신론은 다른 신을 배격하지 않는다.
넷째, 유일신론 : 자기들의 신만을 인정하고 다른 신들을 배격한다...
유일신론 기독교
그렇다면 필자가 씹고있는 한국기독교는 어떤 신론인가...그건 불교의 범신론도 아니고...필자의 철학적무신론도 아닌....바로 유!일!신!론!이다!!!
유일신론은 궁극이란 존재 자체를 신이란 개념으로 설명하고있다...궁극이 신이고 신이 곧 궁극이다...기독교가 믿는 유일신은 "여호와"...한국말로 "하나님"이라는 존재이니 하나님이 곧 궁극..곧 세상전체란 말이된다...다시말하자면 궁극을 인격화시킨것이다...마치 사람인양 소원도 들어주고, 천당도 보내주고한다...수많은 신론중 단연 이해가 쉬운 신론이 아닐수없다...
다른신을 철저히 부정하고 다른신을 섬기는 이를 우상숭배라하여 경멸한다...여기서 한국기독교의 씹스러움이 시작된다...기독교의 발원지인 유럽이나 유럽인의 후예인 미국의 경우에는 유일신론인 기독교를 믿어도 상관없었다...왜냐면 다른 종교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거나 있더라도 그 세는 미미했기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은 그 사정이 전혀 틀리다...한국은 불교, 도교, 유교등이 이미 대표종교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있었다...더군다나 불교는 유신론중 범신론, 도교는 유신론중 단일신론, 유교는 아예 무신론이었다...이들이 평화롭게 공존할수있었던 이유는 다른 종교를 배척하지 않고 배척하더라도 그 강도가 약했기때문이다...그리고 기독교가 뉴페이스로 한국에 등장한다...비극이 시작된것이다...
비극
기독교는 유일신론이라도 결국 유신론이다...따라서 기독교와 가장 큰 충돌을 일으킨건 같은 유신론계인 불교, 도교가 아닌 무신론의 대표주자 유교였다...백년이 지난 지금도 제삿상에서 절을 하느냐마느냐로 첨예하게 대립하는건 바로 유신론과 무신론의 정면충돌중 한 예에 불과하다...하지만 이문제는 생각만큼 그리 심각한건 아니다...
불교는 범신론으로 신의 존재를 기독교처럼 의인화하지않았다...따라서 불교는 기독교와는 첨부터 지금까지 큰 문제가 없어왔다...
문제는 토테미즘에서 발전한 도교다...토테미즘에 근거한 굿으로 대표되는 민속신앙 도교는 단일신론이다...여러신을 섬기나 그중 가장 중요한 신을 섬기는 단일신론이란말이다...그리고 이 도교신자들이 가장 중요한 신으로 하나님을 섬기면서 기독교와 도교는 화려한 동거에 들어가게 된다...
문제는 여기서 출발한다...본래 유일신사상이 주가 되는 공격적이고 배타적인 기독교는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민과는 애시당초 맞지않는 이질적인 종교였다...하지만 기독교가 도교와 결합하면서 기독교는 한국에 들어온지 백년만에 불교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종교가 되버렸다...그만큼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많아진건 기독교 특유의 교리가 매력적이라기보단 일반대중정서에 부합하는 도교가 하필 기독교랑 결합했기때문이다...
그리고 도교의 현실제일주의와 세속주의가 기독교의 편협합과 배타성과 결합하여 자신들만의 왕국을 건설하기 시작한다...마치 머리큰 남자와 못생긴 여자가 결혼하여 머리크고 못생긴 자식이 나온거나 진배없는꼴인것이다...십일조는 바로 도교의 세속주의가 원인이며 광란하고 울고부는 짓거리도 도교의 굿판에서 연유했으니 그 폐해가 얼마나 심한지 알수있다...
하지만 문제는 따로있다...본래 도교는 단일신론주의여서 다른신이나 타종교를 배척하지않고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한다...따라서 도교와 결합한 한국기독교 특성상 한국의 기독교도들역시 기본심성은 단일신론주의자들이다...그러나 그들의 행동양식이나 생활방식은 유일신론주의적이라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우리나라 기독교도들에게만 나타나는 철저한 이중성이 생긴것이다...봉사활동, 자선사업등은 타인을 배려하고 인정하는 단일신론주의의 기독교도들이 앞장서지만....타인을 배척하고 자신들만이 선택받은 백성이라 우겨대는 배타적이고 공격적인 유일신론주의의 기독교도 역시 그들과 함께 공존하고...내세현실주의적인 도교특성상 부정축재와 비리를 밥먹듯이 하는 기독교도역시 그들과 함께 공존하고 있다...시작부터 글러먹은 종교였기에 이런 지저분한 꼴이 너무나도 자주 목도된다는것이다...
마치며
한국기독교는 도교의 단일신론과 기독교의 유일신론이 동거를 시작하면서 온갖 폐해와 문제점이 야기되는,,,곪을대로 곪은 썩은 상처나 마찬가지이다...
배타적인 기독교도가 같은 기독교도인 미국의 비위는 맞추려하면서 같은 민족인 북한을 개때려잡듯 잡아먹으려하는는 반민족적인 행태에서부터...환타지소설 성경의 문구해석으로 인해 갈라진 여러교파간에 발생하는 비생산적인 논투와 논쟁...타종교를 배척하고 자기들만의 왕국을 건설하려는 이원론적인 행동양식, 공격적이고 무식한 마구잡이식 포교행태, 개척교회를 통한 교회몸집불리기를 위해 행해지는 수많은 비리...잊을만하면 터져나오는 목사들의 신도성추행등까지...현재 기독교는 자정능력을 이미 상실한채 일부 선량한 기독교도들에 의해 간신히 버티고는 있다...
국론을 분열시키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더러운 한국기독교의 각성과 반성이 절실히 요구되며 기독교의 유일신사상이은 도교의 단일신사상덕에 널리 퍼지는데 성공햇을뿐 기독교는 한국민정서와는 애시당초 맞지않는 이질감 물씬 풍기는 이류종교임을 자각하여 타종교와 평화롭게 공존하는 지혜를 발휘해야할것이다...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