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물 (The Host , 2006)
- 감독 : 봉준호
- 출연 : 송강호(강두), 변희봉(희봉), 박해일(남일), 배두나(남주), 고아성(현서)
- 런닝타임 : 119분
- 장르: 스릴러, 드라마
[시놉시스]
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 둔치 아버지(변희봉)가 운영하는 한강 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송강호)는 잠결에 들리는 ‘아빠’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올해 중학생이 된 딸 현서(고아성)가 잔뜩 화가 나있다. 꺼내놓기도 창피한 오래된 핸드폰과, 학부모 참관 수업에 술 냄새 풍기며 온 삼촌(박해일)때문이다. 강두는 고민 끝에 비밀리에 모아 온 동전이 가득 담긴 컵라면 그릇을 꺼내 보인다. 그러나 현서는 시큰둥할 뿐, 막 시작된 고모(배두나)의 전국체전 양궁경기에 몰두해 버린다.
그곳에서 괴물이 나타났다. 한강 둔치로 오징어 배달을 나간 강두, 우연히 웅성웅성 모여있는 사람들 속에서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생전 보도 못한 무언가가 한강다리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이다. 사람들은 마냥 신기해하며 핸드폰, 디카로 정신 없이 찍어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은 둔치 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거침없이 깔아뭉개고, 무차별로 물어뜯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는 한강변. 강두도 뒤늦게 딸 현서를 데리고 정신 없이 도망가지만, 비명을 지르며 흩어지는 사람들 속에서, 꼭 잡았던 현서의 손을 놓치고 만다. 그 순간 괴물은 기다렸다는 듯이 현서를 낚아채 유유히 한강으로 사라진다.
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 갑작스런 괴물의 출현으로 한강은 모두 폐쇄되고, 도시 전체는 마비된다. 하루아침에 집과 생계, 그리고 가장 소중한 현서까지 모든 것을 잃게 된 강두 가족…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그들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지만, 위험구역으로 선포된 한강 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찾아 나선다.
[Review]
아~ 이제서야 한국영화 현실에서 이런 수작이 나오는구나!!
정말 배우들의 멋진 열연과 연기력, 그리고 완벽한 CG의 조합으로 탄생된 멋진 영화였다
몇몇사람들은 을 보고나서 허접한 CG작업이니, 아직 멀었다느니등의 혹평을 쏟아붇는 사람도 많은데
물론 영화라는건 개인이보고 느끼는 감정이 중요한것이라고 말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지껏 한국영화에서 이렇게 비쥬얼있고 배우와 감독, 그리고 부가적인 요소들이 잘 조합된 영화는 몇 안된다고 생각한다
의 탄생으로
정말 다시한번 한국영화의 무궁한 발전을 볼 수 있는 계기였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현재까지 왔다는것자체로 앞으로 나올 수많은 영화들을 기대하게끔 만든다
이 영화는 헐리우드식의 그저 놀래키고 괴물이 등장해서 때려부수고, 마지막에 주인공이 괴물을 처치하고 끝나는 단순한 엔딩식의 그저 말그대로의 스릴러, SF식의 장르라면
이 영화는 한강에서 출연한 괴물의 등장과 그 괴물로 인하여 딸을 잃은 한 가족의 정과 사랑, 사투를 그린영화다
한마디로 괴물이 주가 아니라 가족의 정, 사랑등을 주로 표현하기 위한 한 수단에 불과할뿐이란 소리다
여는 괴물이 등장하는 영화와는 달리
한국사람들의 정서를 잘 겨냥한듯한 시나리오와 구성
거기에 괴물이란 상상을 첨가하면서 스릴러와 약간의 공포, 거기에 휴머니즘 감동과 드라마요소까지 부가되면서
영화의 특징을 살린게 아마도 이 영화가 성공한 계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실로 영화를 직접보면 다소 엉뚱한 장면들로 웃는경우도 많고
괴물의 등장과 분위기조성에 깜짝 놀러거나 공포적인 면도 있으며
가족의 정과 눈물에 감동을 느끼는 요소들도 다분하다
내가 메가박스에서 를 보려고 기다리고 있었을때
때마침 의 시사회가 열렸고, 예고편을 상영하고 있었다
난 그때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무슨 우리나라에서 어설픈 CG와 시나리오로 저런 괴물이 나오는 영화따위를 만들었을까?" 라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을 한지 한달도 안된채, 영화는 개봉하였고
그러한 생각을 한 나를 극장으로 불러들였으며, 영화를 보고나서는
그때의 생각을 비웃기나 한것처럼 지금 이 영화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다
난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해마다 수많은 공포영화들과 CG를 사용하는 무수한 한국영화들이 많이 나왔지만, 그때마다 배우들의 호흡이 맞지 않는 연기와 다소 억지스럽고 어설픈 CG로 영화를 망친경우가 허다해서 항상 영화를 보고 나면 혹평을 많이 했었다
차라리 한국영화가 잘만드는 코미디적인 장르나 아니면 유치스러운 멜로같은게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한국영화는 발전했고
이제 우리나라도 이러한 장르의 영화도 만들고 흥행을 시킬 수 있다는걸 "봉준호"감독이 보여주었다
라고 말하는 "봉준호" 감독의 말처럼
그는 실사적인 느낌과 수많은 부가적요소를 첨부해 그만의 괴물을 탄생시켰고 이름만큼 무서운 흥행기록과 찬사를 받고 있다
을 다루었을때도, 실존해 있던 사건과 인물을 재구성하여 그만의 각색력을 보이면서 꽤 흥행을 보였던반면에 이번 역시도 실제로 있었던 를 토대로 영화를 구성했으며, 자신의 어릴적 상상력(?)을 첨가해 이번 영화를 탄생시켰다
신인였을 당시에 그는 상상하고 있었던 이 영화를 만들 생각만 했지 엄두를 못냈으며, 몇몇작품으로 그의 존재성을 알리고 을 만들면서 확실한 입지를 갖은 후, 2006년이 되어서야 을 발표하였다
그만큼 오랜시간과 노력이 보인 영화인만큼, 아마도 생각의외로의 결과를 낳으면서, 계속 된 흥행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여기에 물론 사람들의 입심도 큰 힘을 주었겠지만, 나 역시도 을 안본사람이나 보려고 생각중인 사람들한테 이렇게 말하겠다
"재밌다!!"
"한국영화사상 이러한 영화의 탄생을 대단한거다" 라고 말해줬을것이다
내가 남들보다 영화를 조금 더 많이보고, 조금 더 이래저래 관심이 많다는것만 잘난거지, 내가 하는 이러한 말들이 꼭 맞다는건 아니다
작년에 가 보기드물게 아이러니한 흥행신기록을 수립했다면
이번년에는 이 그것의 기록을 깨고, 한국영화역사상 새로운 기록을 수립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이 영화는 가치가 있는 영화며, 영화를 보고나서 얻고 느끼는것들도 꽤 많다는것이다
의 등장으로 앞으로 더 나은 한국영화들이 속속히 나와준다면, 이제 그 어느나라의 영화, 그 어느 유명한 시상식들속에서 한국영화의 선전을 기대 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칸 영화제에서 초대작으로 선정되어 수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고,
이번 토론토 영화제에도 출품한다고 하는것 같던데, 한국영화의 명성을 알려줬으면 좋겠다
일본에서도 9월 6일날 250개 상영관이상에서 동시개봉한다고 하던데, 개봉전부터 일본언론에서도 나름대로의 찬사가 쏟아진다고 하던데,
뭐 영화가 재밌다/없다의 단순한 결과는 본사람 스스로가 결정하는것이니~ 이래저래 생각하는것보다 그냥 직접보는게 가장 좋을듯!
오랜만에 정말로 재밌고, 수작으로 남을 영화 한편을 봤다 ㅎㅎ
[Movie Image]
[Movie Poster]
[전체평점 ★★★★★★] Review By. L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