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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100여명 결혼시킨 가수 김태욱 ‘스타 결혼식 이렇다!’

김용길 |2006.08.02 19:02
조회 450 |추천 0

 

[뉴스엔 글 이재환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최고 톱스타라도 100% 협찬은 없어요. 최고치가 30~40% 정도.” 

 

국내 인기 톱스타들이 결혼을 앞두고 꼭 찾아가는 사람이 있다. 가수 김태욱이다. 아이웨딩네트웍스(www.iwedding.co.kr)의 공동대표인 그를 찾아가 자신들의 결혼과 관련된 모든 일을 상의한다.  

 

한류스타 윤손하 신동엽 정종철 송선미, 박해일 홍리나 조PD 한가인-연정훈 부부 등 지난해와 올해 봇물을 이룬 인기스타 50여명 중 대다수는 김태욱의 도움으로 결혼식장에 입장했다. 박신양, 이승엽-이송정, 김창렬, 김성수 등 인기 스타들과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 등 유명인이 아이웨딩을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인 결혼, 100% 협찬은 없다. 

연예인의 결혼, 가장 궁금한 것은 협찬 관련된 사항이었다. 흔히 연예인들은 100% 협찬으로 결혼한다고 생각하다. 실상은 어떨까. 김태욱은 “국내 최고 톱스타도 협찬의 범위는 최고 30~40%에 지나지 않는다. 호텔 결혼식은 호텔마다 차이가 있지만 특1급 호텔은 할인율이 20~30%에 지나지 않는다. 협찬은 주로 메이크업, 드레스나 턱시도, 한복, 사진촬영, 신혼여행 등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웨딩 관련 업체들 사이에 연예인 협찬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아이웨딩에서 연예인의 협찬을 요청하면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부 호텔들은 연예인 결혼식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남는 게 별로 없고 홍보가 아쉬워하는 경우는 일부 호텔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태욱은 “아주 극히 일부는 지나치게 협찬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작은 협찬에도 무척 고마워하는 이들도 있다”고 귀띔했다. 

 

쉬쉬하던 결혼도 당일날에는 '기자들 몇명 오냐' 

김태욱이 밝힌 가장 황당한 경우는 절대 외부에 결혼 사실을 공개하지 말라는 요청이다. 하지만 결혼을 준비하다보면 자연스레 기자들의 눈에 발각, 보도가 되고 만다. 자연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간다. 김태욱은 "결혼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드레스샵을 가는 순간 기자들이 안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언론에 공개할 것을 조언한다"고 말했다.  

 

더욱 황당했던 일은 극구 보안을 유지해 달라던 연예인의 결혼이 보도되자 펄펄 뛰면서 질타를 했는데 결혼식 당일 "오늘 기자들 많이 오나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라고. 

 

연예인들, 결혼하면 김태욱에게 가라. 

연예인 결혼에 대한 어려움을 없을까. 김태욱은 “스타들이다 보니 핸들링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VIP전담반이 있는데 다 내가 직접 해 주기를 바랄 때 난감하다”면서도 “그래도 95%는 아주 만족한다. 결혼에 대한 복잡한 문제들을 대결해 주니 너무 고마워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아이웨딩을 통해 100% 결혼을 준비한 커플은 1만5천쌍. 김태욱이 웨딩사업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김태욱은 “내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다”고 짧게 답했다. 2000년 톱스타 채시라와 결혼한 김태욱은 자신의 결혼을 통해 문제점과 아쉬움을 발견했다. 이를 바탕으로 결혼토탈서비스 회사를 만들었고 자신의 동료 연예인 결혼에 적용하다 보니 만족도가 아주 높아졌다고 한다.  

 

김태욱은 “연예인들 사이 누가 결혼에 대해 물어보면 95%는 ‘김태욱에게 가 보라’고들 말한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 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쌓인 것이다. 100여쌍의 연예인뿐 아니라 1만5천쌍을 결혼시키면서 우리가 쌓은 노하우도 엄청나다”고 말했다.  

 

연예인은 1%에 불과, 99%는 일반인이 고객 

김태욱이 이끄는 아이웨딩은 오프라인의 결혼관련 업체와 결혼하려는 예비부부를 연결하는 온라인 웨딩토탈 서비스 회사다. 청첩장부터 각종 혼수품 준비, 웨딩촬영 드레스와 턱시도 예식장 해외여행 등 결혼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아이웨딩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400여 곳에 이르는 오프라인 협력업체에 대한 정보를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연예인 및 광고사진을 주로 찍는 사진작가 강영호도 아이웨딩을 통해 예약한 이들에 한해 웨딩촬영을 진행할 정도로 아이웨딩은 업계 최고의 신뢰와 위치를 구축했다.  

 

삼성이 6개월 조사 끝에 공식업체 지정 

세계 초일류기업 삼성그룹이 얼마 전 자사 임직원들의 결혼 전담 회사로 아이웨딩을 선정했다. 삼성은 6개월여간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뒤 아이웨딩을 통해 결혼을 준비하라고 직원들에게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태욱은 “삼성에서 조사를 해 보니 결혼을 앞둔 2~3개월간 사원들의 업무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해결방안을 찾다 보니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없을까 찾다가 우리 회사를 낙점한 것이다. 삼성이 아이웨딩을 인정한 셈이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현재 삼성 외에 포스코 GS칼텍스 3M 휴맥스 등이 계약을 했고 조만간 대기업 3~4곳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욱은 “결혼을 앞둔 이들이 일일이 발품을 팔아 최고 저렴하게 해도 아이웨딩에서 준비하는 것보다는 절대 싸게 할 수 없다. 가격 면에서 자신 있다. 결혼과 관련된 상품은 아주 다양하다. 하지만 같은 상품이라면 아이웨딩을 통해 결혼을 준비하면 최소 10%에서 최고 50%를 절약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태욱은 “우리 회사를 통해 연예인만 결혼하는 것이 아니다. 연예인의 경우 언론에 많이 알려져 그렇지 99%는 일반인이 고객이다. 인터넷에 연결만 되면 누구나 쉽게 결혼에 대한 것들을 준비할 수 있다. 아이웨딩과 비교하면서 결혼을 준비하면 경제적이고 실속 있는 결혼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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