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최연성의 슬럼프..

이현주 |2006.08.03 23:03
조회 31 |추천 1


머릿속엔 온통

 

최연성 스타리그 못간 안타까움과 실망감으로 가득이다.

 

최연성 없는 스타리그라.

 

진짜 생각할수록 허탈한 웃음만 나온다.

 

 

 

 

나야 뭐 어제 메가스튜디오에서 게임 보느라

 

해설을 하나도 듣지 못했다.

 

그런데 아까 잠까 연성동에 들어가봤다.

 

(뭐 가입해놓고 거의 안들어갔다. 이번이 3번째?)

 

그런데 엄재경 해설위원이 이랬다지?

 

 

"지니까 흥미가 없고, 흥미가 없으면 프로가 아니지요"

 

 

나, 연성선수의 슬럼프가

 

게임에 흥미를 잃은게 먼저가 아니라

 

성적이 안좋았던게 먼저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저 글 보고 처음 했다.

 

 

 

 

그 전까지 난 자연히 최대한 연성선수 입장에서 생각했나보다.

 

(연성선수가 열심히 해도) 성적이 안나오니까 게임이 재미도 없고 연습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그런데 그게 아닐 수 있다는거.

 

연습량이라던지, 관리 부족으로 자꾸 지게되고, 그래서 재미없고.

 

흥미를 잃었다는 말을 하게 되고 이런 저런 말들까지 나오게 되고.

 

 

 

더 실망스럽다. 

 

 

 

이게 그 소위 말하는 슬럼프라는게 맞는건지.

 

정말 단순히 슬럼프인건지.

 

다른 생각이 있는건 아닌지.

 

불안할 뿐이다.

 

슬럼프라면 극복하면 되는거니까.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극복해낸걸 알고 있으니까.

 

 

 

 

한 때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가 한 순간에 무너진 선수들로

 

이윤열선수, 임요환선수, 나도현선수, 강민선수, 박태민선수 등 꽤 많았다.

 

항상 한 사람이 1위의 자리에 있을 수는 없는걸 볼 수 있었다.

 

 

이윤열선수같은 경우는..

 

이번에 윤열선수가 4시즌만에 스타리그에 올라오지 않았는가.

 

난 단순히 윤열선수랑 연성선수랑 라이벌관계다.. 뭐다..해서

 

'아, 윤열선수 진출했구나. 최연성선수랑 만나면 재미있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난 미쳐 생각 못했던 부분.

 

오늘에서야 생각하게된 사실.

 

다른 한쪽에서 이윤열 선수의 팬들은 얼마나 좋아했겠는가.

 

이윤열선수가 이번에 긴 슬럼프에서 빠져나와서 스타리고 온거니까.

 

 

 

 

윤열선수의 팬들이 기다린거처럼

 

연성선수의 팬들도 기다릴 때가 온건가보다.

 

근데 난 잘 모르겠다.

 

내가 전성기때의 최연성을 너무도 좋아해서 그런건지, 아님 무늬만 팬인건지..

 

기다리면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예전의 최연성다운 모습으로 돌아와주는건지.

 

이런저런 얘기들 때문에 거기에 나도 동요된건지..

 

불안할 뿐이다.

 

답답하기만 하다.

 

 

 

 

어제경기 지고나서는 자꾸 좋지 않은 생각만 든다.

 

다 지나간 얘기인 안좋은 사건들..

 

또 평소 연성선수 게임도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거..

 

자꾸 최연성선수의 근성과 연결지어 생각하게 된다.

 

이러면 안되겠지?

 

이유야 어찌 됐든 제일 힘든건 본인일테니까.

 

 

 

 

최연성선수만 생각하면 가슴이 조여온다.

 

내가 연성선수를 좋아하긴 하나보다.

 

제발 바란다.

 

난 윤열선수의 팬들처럼 기다리고싶지 않다.

 

최연성만은 슬럼프따위 없었으면 좋겠다.

 

최연성 없는 스타리그는 정말 싫다.

 

제발 본래의 모습으로

 

본좌테란의 모습으로 돌아와달라고..

 

슬럼프 없이, 빠지기 직전까지 갔다고 치고

 

본래 최연성의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바란다.

 

진심으로.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