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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별을 겪어본 적이 없다. 상대가 이별이라고 느

이수빈 |2006.08.04 01:01
조회 18 |추천 0

 

나는 이별을 겪어본 적이 없다.

상대가 이별이라고 느낄지라도

나에게 이별으로 다가온 그 어떤것은 없었다.

잠시 멈추는 것, pause

조금 거리를 두는 것, bridge

다시 만남을 기약하는 것, promise

그렇게 나는 나를 거쳐간 모든이들을 남겨둔다.

그 순간엔 심장이 떨어져나갈만큼 아픈적도 있었고

오히려 덤덤할 때도 있었고 숨을쉬지 못했던 시간도 있었다.

개중 가장 괴로웠던 순간은

상대의 존재감을 떠올리지 못할 때 였다.

 

 

하지만 오늘은 설레고슬펐다. 마치 처음 사랑을 알았을 때처럼.

그녀의 뭉클한 미소가 자연스레 날 울게했다.

따뜻한, 그리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존재.

감히 떠올리지 못할 수 없는 당신은 Eternity Moment.

어떤 진부한 말로 표현해도 알 수가 있다.

너와나는 눈으로 더 많은것을 얘기하고 있다는 걸.

 

천천히 교정을 걸어오는 어느 팔월의 더운 밤.

매일 걷는 길인데도 유난히 미련이 남았던 이유는 단 한가지.

그리고 일기를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 결국 믿음이야. 사랑이든 우정이든 행복이든 믿음이야. 

  어디서든 네가 사랑하고 널 사랑하는 사람을 믿어. "

 

 

난 아무래도 정말 많이 그리워 할 것 같다..

그러나 웃을것이다. 아직 울기엔 우리의타이머는 너무 많이 남았다.

Eternity Moment.

나는 또다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지만

행복한 시간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리고 너에게도 역시 - eternity moment .

 

Love you even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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