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타일리스트 박용일 제안!여름 야채로 상큼한 별미
성북동에 위치한 박용일의 ‘2색공간’은 1층은 카페, 2층은 요리 스튜디오로 꾸며진 토털 푸드숍으로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특징. 각종 광고와 잡지에서 요리와 푸드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그가 값싸고 신선한 여름 야채와 과일을 활용한 별미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여름 야채는 수분이 많고, 상큼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죠.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올리브오일에 살짝 볶으면 밥반찬은 물론 샐러드나 술안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또한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과일 피클은 나들이 도시락을 쌀 때, 일품요리를 준비할 때 곁들이면 좋아요.”
껍질콩오이샐러드서양 요리에 주로 사용하는 껍질콩은 6월이 제철이라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죠. 영양도 풍부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에요. 소금을 약간 넣고 삶으면 더욱 선명한 녹색을 띠어요. 오이는 올리브오일에 살짝 볶으면 아삭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색다르답니다.
필·요·한·재·료 껍질콩 20개, 오이 ½개, 방울토마토 5개, 올리브오일 3큰술, 파마산치즈가루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만·드·세·요
1 껍질콩은 깨끗이 씻어 손질한 뒤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오이는 깨끗이 씻어 둥글게 썬다.
2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껍질콩, 오이, 방울토마토를 넣은 후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여 살짝 볶는다.
3 ②를 그릇에 담고 파마산치즈가루를 뿌려 낸다.
참외피클톡 쏘는 향과 새콤한 맛이 식욕을 돋우는 참외피클은 조리법이 간단해서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참외는 색이 노랗고 골이 투명하며 달콤한 냄새가 나는 작은 것으로 고르세요.
필·요·한·재·료 참외 1개, 설탕 5큰술, 레몬즙 3큰술, 물 2컵
이·렇·게·만·드·세·요
1 참외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후 1.5cm 두께로 둥글게 썬다.
2 볼에 물, 설탕, 레몬즙을 넣고 잘 저은 후 참외를 넣어 하루 정도 잰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정신우 제안!무더위 식혀주는 냉(冷)요리
정신우가 운영하는 홍대 앞 오리엔탈 요리 주점 ‘나비섬’은 이미 미식가들 사이에 입소문난 곳. 계절이 바뀔 때마다 업그레이드된 메뉴를 선보이는 그가 무더위를 달래주는 이색 냉요리를 소개했다.
“여름철 냉채요리는 고기보다 야채나 해물을 이용해서 신선한 맛을 살리되, 포만감을 더할 수 있도록 푸짐하게 구성하는 게 저만의 요령이에요. 시원한 맛을 즐기기 위해 손질한 재료와 육수, 양념장 등을 차갑게 두었다가 내는 것은 기본이구요. 차게 먹는 요리에는 새콤달콤한 소스가 잘 어울리는데, 레몬즙을 살짝 넣으면 상큼한 맛이 식욕을 돋운답니다.”
그가 제안한 여름별미 첫 번째는 건강에 좋고 맛이 담백해 입맛 없는 여름철에 아주 잘 어울리는 도토리묵과 메밀국수를 이용한 냉채. 또한 담백한 두부, 참치에 오이를 더해 샐러드로 먹으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귀띔한다. 요즘 마트에서 흔히 파는 열대과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달콤한 망고와 씹는 맛이 좋은 관자를 함께 요리해 칠리소스로 맛을 내면 느끼하지 않으면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 입맛 없는 여름철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
묵사발냉채필·요·한·재·료 도토리묵·두부 1모씩, 메밀국수 2인분 , 다진 김치 2큰술, 김가루 한 줌 , 냉면육수 1컵, 김칫국물 ½컵, 크래미 ⅓컵, 양파채·오이채·대파채·설탕·참기름·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겨자무침장(들기름·설탕·겨자소스 1큰술씩, 간장·맛술·고춧가루 1작은술씩, 깨소금·레몬 약간씩)
이·렇·게·만·드·세·요
1 메밀국수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삶아 건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뒤 설탕,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버무린다. 두부는 수분을 제거하고 묵은 편으로 썬 다음 길게 채썬다.
2 겨자무침장을 만들어 냉장 보관하고 냉면육수와 김칫국물, 얼음도 한데 섞어 냉장 보관한다. 볼에 두부와 채썬 야채, 크래미, 겨자무침장을 넣고 버무린다.
3 메밀국수를 말아 사발 가운데에 쌓고 ②의 육수와 무침을 담는다. 김가루와 다진 김치를 올리고 깨소금을 뿌려 완성.
두부와 참치샐러드필·요·한·재·료 두부 1모, 붉은 참치 1토막, 오이채 ½컵, 실파·쌈야채·참기름 약간씩, 원형 틀, 두부양념장(김가루 1컵, 후리가케 2큰술, 굴소스 1큰술, 참기름 약간), 깨소스(참깨·올리브오일 3큰술씩, 참기름 2큰술, 흑설탕·간장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만·드·세·요
1 두부는 수분을 제거해 으깬 후 두부양념장을 넣고 섞는다. 참치는 0.5cm 크기로 잘라 냉장 보관한다. 깨소스 재료를 믹서에 갈고 실파는 송송 썰고, 쌈야채는 찬물에 담근다.
2 틀에 참기름을 바르고 두부, 오이채, 참치 순으로 쌓는다. 틀을 빼고 쌈야채를 쌓은 다음 실파, 깨소스를 뿌려 낸다.
출처 : 우먼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