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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나기 궁중 보양요리

김현진 |2006.08.04 13:20
조회 42 |추천 6

 

장어 야채말이

재료 ∥ 장어 1마리, 깻잎 12장, 더덕·우엉(10㎝ 길이) 1개씩, 미나리 2줄기, 초절임 생강 약간, 식용유 적당량
구이 소스 ∥ 장어 육수(또는 멸치 육수) 1컵, 다시마(사방 10㎝ 크기) 1장, 간장 4큰술, 설탕·청주·물엿 3큰술씩, 맛내기술 1큰술, 생강 1쪽, 후춧가루 약간물(1½컵)에 장어뼈 구운 것(1마리분), 다시마(사방 10㎝ 크기 2장), 통후추(1작은술), 대파(⅓뿌리)를 넣고 끓인 뒤 체에 거른다.

이렇게 준비하세요
장어는 손질하여 4~5㎝ 길이로 자르고 가로로 칼집을 넣은 뒤 꼬챙이에 끼워 고정시킨다. 장어는 김 오른 찜통에 넣고 약 10분 정도 쪄서 식힌다.
깻잎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2㎝ 폭으로 썬다.
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어슷하게 저민 뒤 가늘게 채 썬다.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5㎝ 길이로 가늘게 채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낸다.
미나리는 씻어서 5㎝ 길이로 자른다.
분량의 재료를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 소스를 만든다.

이렇게 만드세요
기름 두른 팬에 찐 장어를 넣고 앞뒤로 소스를 발라 가며 굽는다.
데친 우엉은 장어 소스를 넣고 살짝 조린다.
구운 장어를 깻잎 위에 놓고 더덕과 우엉, 미나리를 올려 돌돌 만다. 초절임 생강을 곁들여 낸다.

TIP 장어는 단백질과 지방, 무기질이 풍부하여 스태미나식으로 인정 받는 식품이지만 먹다 보면 쉽게 질린다는 단점이 있다. 다양한 야채를 곁들여서 장어를 먹으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고, 영양면에서도 균형을 이루게 된다.


 

 

해삼 브로콜리 볶음

재료 ∥ 해삼 2개, 브로콜리·양파 ½개씩, 당근 ¼개, 소금물·식용유 적당량씩
향신채 ∥ 마늘 3톨, 마른고추 2개, 대파 ¼뿌리
양념장 ∥ 굴소스·청주 1큰술씩, 간장·설탕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적당량

이렇게 준비하세요
해삼은 길이로 반 갈라 흐르는 물에 씻어 낸 뒤 1㎝ 폭으로 어슷하게 저며 썬다.
브로콜리는 적당한 크기로 떼어 끓는 소금물에 살짝 삶아 낸다.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당근은 1㎝ 폭으로 얇게 썬다.
마늘은 편으로 썰고, 마른고추는 모양대로 동글동글하게 썬다. 대파는 어슷어슷하게 썬다.

이렇게 만드세요
기름을 두른 팬에 향신채 재료를 넣어 먼저 볶는다.
①의 향신채가 적당히 볶아져 향이 배어나면 양파와 당근, 해삼, 브로콜리 순으로 볶는다.
②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재빨리 볶는다.

TIP 체내 신진 대사를 촉진시키고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는 해삼은 주로 회나 탕으로 먹게 된다. 해삼을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게 하려면 양념이 들어가는 볶음 요리가 제격이다. 말랑말랑한 식감을 느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좋다.


 

 

볶음 면

재료 ∥ 소면 150g, 쇠고기(사태) 100g, 미나리 5줄기, 새우 4마리, 패주 2개, 해삼 1개, 죽순 ½개, 다진 마늘 1작은술, 쌀뜨물·식용유 적당량씩
향신채 ∥ 대파·마늘·통후추 약간씩
양념장 ∥ 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간장 2작은술, 국간장·다진 마늘 1작은술씩, 설탕 약간

이렇게 준비하세요
소면은 끓는 물에 삶아 건져 찬물에 헹구어 둔다.
쇠고기는 덩어리째 물에 담가 핏물을 뺀 다음 끓는 물에 향신채와 함께 넣어 끓인다. 고기가 무르게 익으면 건져서 얇게 저며 썬다.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3㎝ 길이로 자른다.
새우는 껍질째 씻어서 내장을 빼고, 패주는 결 반대 방향으로 얇게 저며 썬다.
해삼은 납작하게 저며 썰고, 죽순은 빗살무늬 속의 석회분을 발라 낸 다음 쌀뜨물에 담가 아린 맛을 없애고 모양대로 얇게 썬다.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이렇게 만드세요
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향이 나면 쇠고기 편육과 새우, 패주, 해삼, 죽순 순으로 볶는다.
①의 재료가 적당히 익으면 삶아 둔 소면과 양념장을 넣고 재빨리 섞은 뒤 미나리를 넣고 불을 끈다.

TIP 사태 편육과 새우, 패주, 미나리 등은 수라상에 오르던 면 신선로의 재료들이다. 육류와 해산물, 야채가 조화를 이루는 면 신선로는 푸짐하고 고급스러운 음식. 면 신선로 재료로 현대인들 입맛에 맞는 스타일로 맛을 낼 수 있다. 면 대신 밥을 이용해도 좋을 듯싶다.


 

 

부추 샐러드

재료 ∥ 부추 1줌(¼단), 베이컨 4장, 피망·붉은 피망 ½개씩, 치커리 약간
드레싱 ∥ 간장 3큰술, 설탕·다진 마늘·식초·참기름 2작은술씩

이렇게 준비하세요
부추는 깨끗이 다듬어 씻고 3㎝ 길이로 자른다.
베이컨은 마른 팬에 바삭바삭하게 구워 기름을 빼고 2㎝ 길이로 썬다.
피망, 붉은 피망은 속을 파내고 깨끗이 씻어 모양대로 얇게 썬다.
치커리는 깨끗이 씻은 후 2㎝ 길이로 뜯어 놓는다.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드레싱은 냉장고에 넣어 차게 둔다.

이렇게 만드세요
샐러드 재료를 볼에 담고 드레싱을 끼얹는다.

TIP 여름철 뱃속이 차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부추를 먹는 것이 좋다. 카로틴과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부추는 부침개로 먹어도 좋고, 국에 넣어도 입맛을 살려 준다. 더운 여름에는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샐러드가 맛과 향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요리가 된다.


 

 

오리고기 매운 떡 볶음

재료 ∥ 오리고기(로스용) 300g, 가래떡(떡볶이용) 100g, 깻잎 10장, 마늘 6톨, 고구마 1개, 양파 ½개, 대파 ½뿌리, 당근 ¼개, 양배추 ¼통, 다진 마늘 1큰술, 식용유 적당량, 멸치 육수 ½컵
고기 밑간 ∥ 청주 1큰술, 소금 ½작은술, 생강즙 약간
양념장 ∥ 고추장·청주 2큰술씩, 고춧가루·설탕·깨소금·간장·맛내기술·물엿·양파즙·들기름 1큰술씩, 카레가루·다진 마늘 2작은술씩,생강즙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준비하세요
오리고기는 질기지 않도록 잔 칼집을 넣고 밑간한다.
깻잎은 가운데 심줄을 도려낸 뒤 1㎝ 폭으로 썰고, 마늘은 껍질을 벗겨 길이로 반 자른다.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4㎝ 길이, 2㎝ 폭으로 얇게 썰고, 양파는 굵게 채 썬다.
대파는 4㎝ 길이로 굵게 썰고, 당근과 양배추는 고구마와 같은 크기로 썬다. 이 때 양배추의 두꺼운 심은 잘라 내야 한다.
분량의 재료를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이렇게 만드세요
오리고기는 양념장 ⅔분량에 섞어 재워 둔다.
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 마늘을 볶다가 ①의 오리고기를 펼쳐 굽는다.
②의 고기가 반쯤 익으면 고구마와 당근, 양배추, 양파, 마늘, 깻잎, 대파 순서로 넣어 익힌다.
③의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가래떡과 멸치 육수, 남은 양념장을 넣고 충분히 볶는다.

TIP 오리고기는 일반 고기보다 불포화 지방산이 월등히 높고, 각종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이 많지만 주부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식품 중 하나이다. 기름도 몸에 해롭지 않다는 오리고기로 닭고기나 쇠고기 못지않은 다양한 요리에 도전해 본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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