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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이경열 |2006.08.04 19:22
조회 26 |추천 0


점점 얼굴에 표정이 없어져 가고 있다.

이게 좋다는 건지 나쁘다는 건지

그냥 피식' 한번 웃고 만다.

 

올해 들어서 이런 애기 부쩍 많이 들었다.

'무 표정하다..'

'뭐 안 좋은일 있냐..'  etc

오랜 친구넘들도

나보고 변했다고 하는데

내가 원한거 반

찌든 거 반

.

.

.

나도 가끔 거울 보면서

문득'내가 시원하게 웃어본 게 언제더라?..'

이런 생각에 억지로 입가를 주욱~~찢어가며

웃어 보곤 하는데

 

거울 속에 비친 나란 넘이

왠지 더 처량하게 느껴져서

나이를 먹고 속 내 들킬까

쪽팔릴까 희한한 버릇이

얼굴에 드리워버렸다.

 

'근데..지금은 다 필요없고 앞만 보고 싶거든'

 s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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