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en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
삶이 당신에게 레몬을 주면, 레몬에이드를 만들어라!
이 말을 실천하며 살던 한 소녀가 있었다.
Alex Scott 이라는 소녀인데 신경아세포종이라는 암에 걸린 소아암 환자였다.
알렉스는 어느날 의사들이 소아암 치료법을 찾도록 레몬에이드 가판대를 설치하자고 제안한다. 그래서 알렉스의 오빠 패트릭과 함께 2000년 7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알렉스의 레몬에이드 가판대'가 만들어졌다.
그 이후, 알렉스는 많이 악화된 건강에도 불구하고 매년 소아암 연구를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4년간 가판대를 설치하였다. 이 이야기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기 시작하였으며 전국으로 확산되어 수천개의 가판대가 아이들에 의해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학교, 회사등에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알렉스의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재단에 모아졌고, 2006년에는 전국적 모금액이 6백만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2004년 8월 1일, 알렉스는 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7년하고도 반년간의 기나긴 암과의 사투에서 결국 진 것이다.
작년인가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Super Heros'란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할 때 알렉스를 처음 보았다. 가냘픈 몸에 암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은 다 빠지고 눈만 땡그랗던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는데, 레몬에이드를 만들어 먹다가 새삼스레 생각이 나서 찾아 보니 이미 하늘나라로 돌아간 뒤여서 마음이 아팠다. 그 때의 알렉스의 모습은 정말 천사 같았다.
주어진 환경에 불평불만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레몬을 레몬에이드로 바꾸는 것... 우리는 너무나 안일하게 살아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힘든 것은 다 남의 탓이고,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무엇이 부족해서 이렇게 되었다고...이렇게 될 수 밖에 없다고 쉽게 인정하고 더 발전해 나가려 하지 않는 것...이런 것에 우린 너무나 젖어 있다.
무엇인가 인생의 큰 변화를 원하고 지금 보다 더 나은 것을 갖길 원한다면, 과감하게 알을 깨고 나아가 주어진 환경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 어딘가에서 미소 짓고 있을 알렉스가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