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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딸의 대화...

짱구 |2006.07.04 16:14
조회 337 |추천 0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입니다.

간만에 가족들이 다 모였습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란 그리 쉽지가 않더군요..)

티비를 보다가 흰머리이야기가 나왔습니다.(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60을 바라보는 나이 59세입니다.)

 

아빠 : 누가 내흰머리를 안뽑아주나.

동생 : 내가 아빠머리 뽑아불께...

         근데 흰머리가 더많아....

 

아빠 : 괜안아.. 검정색 머리도 다 뽑아도 좋은니까 뽑아줘..

동생 : 그럼 1올에 10원씩..

 

아빠 : 알았어.. 일단 뽑아...

동생, 우리 : 아빠 뽑으면 하쪽에 땜통 생기겠네..

 

아빠 : 그래도 괜찮아... 뽑아...

동생은 계속 뽑았습니다. 한 30분동안 뽑았나....(그시각이 밤11:00가르키고 있었습니다. 주몽을 보는 시간에 동생이 아빠 머리카락을 뽑아 드린 것 이지여..)

 

엄마 : 이제 그만 들어와서 잠자...내일 출근 해야징..

동생 : 그래 아빠 그만 들어가서 주무세요...

 

동생 : 아빠( 잠깐 잠이 드신 모양이다.)

엄마 : 당신은 오늘 날 잡았네...그만 하고 내일 해...

 

 

아빠 : 딱좋은데... 왜 깨우냐...더 뽑아..

동생 : 아빠 내일 뽑아 드릴께요.. 오늘은 그만 ...

 

동생 : 이제 돈 주세요...

아빠 : 돈은 차에 있어... 내일 줄께...

         너는 아빠 머리 뽑으면서 돈을 바라냐..??

 

동생 : 아빠가 준다고 했잖아 아빠는 어렸을때부터 그랬다고....

         이거는 어면이 노동착취라고...(ㅋㅋㅋ)

아빠 : 착취구만...(하시면서 하시는 말씀..)

          그런 니그들은 아빠돈 착취하잖아.....

 

 

그날 저녁에 아빠랑 딸이 논쟁아닌 논쟁을 버렸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디게 웃겼는데...

안 웃겼다면 죄송합니다...

 (가족이랑 간만에 모여서 일단은 좋았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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