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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태극전사들이 6일 첫 소집 훈련을 갖고, 2007 아시안컵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인 대표팀은 간단한 입소 절차 후 오후부터 시작된 훈련으로 오는 16일 열릴 아시안컵 예선 대만 원정전에 대비했다.
이날 소집에는 베어벡 감독이 발표한 예비명단 36명의 선수 중 A3 챔피언스컵 대회(일본 도쿄)에 참가 중인 울산 현대 소속 이천수ㆍ최성국ㆍ이종민을 비롯해 김동진ㆍ이호(러시아 제니트), 조재진(시미즈), 김진규(이와타) 등 7명을 제외한 29명이 참가했다.
소속팀 이동을 추진 중인 안정환(뒤스부르크)은 길었던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타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독일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김정우(나고야), 정조국(서울), 장학영(성남)은 “이번엔 반드시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 대표팀 부동의 수문장 이운재(삼성)를 대신해 뽑힌 김용대(성남)와 김영광(전남)도 치열한 자리싸움을 예고했으며, 생애 첫 대표팀 부름을 받은 권집(전북), 김동석(FC서울), 이강진(부산) 등은 “찾아온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베어벡 감독은 10일 대만전에 참가할 최종 선수 명단을 20명으로 추린 뒤, 14일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