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이슬이랑 조조로 영화 한편..충동적으로 보고,
오후에 엄마가 그냥 내 할 일 하라고 하셔서-
호정이랑 전쟁기념관에 다녀왔다^^
물론; 전쟁기념관 관람을 하러 간건 아니구..
바비스토리라는 바비인형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광민선배님이 가르쳐 주셨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용산까지 다녀왔다-
비싼 입장료만큼(만원!!) 볼거리가 많았다-
초기 바비부터 시작해서, 영화를 패러디하거나, 여러 계절을
표현하고, 유명한 디자이너가 만든 옷을 입고, 명품 브랜드의
옷을 입은, 각 국가의 의복을 입고 있거나 만화 속 공주님들이
입을 법한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다양한 바비들이 있었다-
특히 초기의 바비인형은 현대의 바비인형보다 표정이
훨씬 귀여웠다^^ 볼도 약간통통해서-
표정도 다양하고, 주근깨난 스키퍼도 있고, 바비 남자친구
켄도 있고 코트니, 크리스.. 이름도 진짜 다양했다^^
바비인형이 성의 상품화다, 여성을 비하한다, 정형화된
여성상을 만드는 거 아니냐- 라는 바비인형에 관한 많은
논란이 있긴 하다.
하지만 전시회를 보러 온 아이들이 인형을 보면서 좋아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까, 그런 비관적인 생각보다는-
그냥 바비인형이 만들어진 목적(아이들 장난감으로서의)자체의
순수함만 가지고 이 전시회를 관람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이것저것 생각한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았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