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8/4)날 압구정에서 있었던 일.
제가 고등학생인데 ...반바지를 입고 약속 장소에 갔습니다(남자입니다)
근데 제가 체질적으로 저희 가족이 다 살이 잘 안찝니다.
그래서 반바지를 잘 안입으려 하는데 그날은 심하게 더워서
반바지를 입었죠 ...
그냥 평상시처럼 간편한 복장에 흰 신발을 신고 지하철에 탔습니다.
어떤분이 제 신발을 밟아 제가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었죠
그리고 압구정에 스타벅스에서 친구와 만나고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근데 뒤쪽에서 여성2분이 속닥속닥 대는게 들려서 들었는데
제 얘기하는거 같더라구요..
남자 다리가 어쩌고 저쩌고 ...
키 175cm 에 52~3kg 이에요..누가 봐도 다리가 얇죠
다리 뿐만 아니라 몸 전체가 ...
그래서 어느정도 하고 멈추겠지 하고 그냥 참았죠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였으니깐요 ^^
근데 5분이 지나도록 계속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화장실 간틈에 제가 ...
'그만하세요!'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 여성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린게 어른한테 말하는 버릇이 그게 뭐냐'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 '나이를 드셨으면 나이값을 하셔야죠'라고 했죠.
그랬더니 그 여자분께서 욕을 하시더군요 ^^
그래서 제가 어이가 없어서 웃었더니 ....
비웃는다고 또 욕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
'그렇게 제 다리가 부러우시면 이런데서 드시지 마시고 운동이나 하세요'라고요
그랬더니 때릴려고 막 달려오더라구요 ..
근데 제 친구가 그걸 보고 저희 아버지께 연락했는지 마침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보고는 가만히 있으라 하고 그 여성분들께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어요
그 여성분들이 저희 아버지께 하는 말이
제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합니다.
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고 ...그래서 아빠가 명함 건네주고
연락하라고 한 다음에 친구와 밖으로 나왔죠
그래서 차를 타러 가는 순간 ...그 여자 2분이 따라 나오더니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 지금 30도가 넘는 이 푹푹 찌는 날씨에도
긴바지를 입고 다닙니다. 누군 다리가 얇고 싶어서 얇고 살 찌기 싫어서 안찝니까?
사람 체질중에 조금만 먹어도 많이 찌는 사람과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죠.
체질상 그런걸 어떻게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