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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갔다. 엄마랑.. 언젠가, KFC에서 파는 비

전소영 |2006.08.08 02:02
조회 19 |추천 0

kFC갔다. 엄마랑..

 

언젠가, KFC에서 파는 비스켓을 엄마와 함께 먹은적이 있었다.

그때 엄마는 비스켓이 맛있다며..

"너네들은 좋겠다. 이렇게 맛있는 것도 먹고."

몰랐다.

엄마에게 900원짜리 비스켓은 처음 맛보는 생소한 맛있음 이란걸.

그 한마디가 알수없는 어떤 감정으로 내 마음에 깊이 박혔다.

그래서 비스켓을 먹을때마다 엄마 생각이 난다.

 

비스켓의 생소한 맛있음을 느꼈던 엄마의 모습은..

나와

엄마가 공유한 시대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내 가장 가까운 사람들 또한..

나와 공유하지 못한 더 많은 시간이 있을 거라는 생각

마찬가지로

나 또한 그들과 공유하지 못한 더 많은 시간이 있을거라는 생각에..

잠겼다.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그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욕심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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