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야..
온 세상 다 털어도 같이 울고 웃을수 있는 내 하나뿐인 벗아..
단 하루만의 통하는 기운이건 10년을 꾸준히 지켜가는 기운이건..
누군가를 향해 가는 전율은 다를바없다 본다..
궂이 차이점을 따지자면 익음과 익지 않음이겠지..
비닐 포장을 채 뜯지 않은 먹을수 없는 인스턴트 밥이라면 뜸까지 다 들어 숟가락만 얹길 기다리는 밥인거겠지.. 둘 다 밥은 밥이니..
미리 짜여진 각본대로 이미 예상해논 상황대로 그렇게 읇어질수 있는거라면 시시하고 재미없잖아..
지금 힘들고 지금 지치고 지금 우울하고 지금 서운하고 지금 괴롭고 지금 상처받고 지금 아픈건..
흘러가는 시간이 자연히 떠 안고 가리라 감히 말해본다..
어느 곳에서건 어느 상황에서건 누구랑 함께하건..
늘 자신을 소중히 다스릴줄 아는 내 자랑스런 벗아..
억지로 지우려도.. 떨치려도.. 잊으려도..
하지 않았음 한다..
숙명같은 사람을 만나 서로를 하나같이 사랑하게 된 후에 너도..
너 일테지만..
지금 차이고 버려지고 내동댕이쳐진 너도..
너 일테니까..
억지로는 하지마라..
지치고 아프고 힘든거.. 익숙한 내가 모조리 대신 해줄수만 있다면..
울고프면 울어라.. 소리 지르고프면 소리 질러라..
욕하고프면 욕해라.. 증오하고프면 증오해라.. 그러다..
눈에 밟히면 떠올려라.. 그리우면 그리워해라..
다만..
거기까지만..
다시는 그 사람 찾지마라..
네 안에서 시작된 일 네 안에서 마무리해라..
고개만 살짝 돌려봐도 세상엔 널린게 남자와 빨래다..ㅋ
너 답게 웃어라..
그리고 널 닮고픈 날 웃겨주라..
할수 있지?
You can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