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약재 중에서도 미백효과를 갖고 있는 재료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약재를 이용하여 가정에서 팩이나 세안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기미를 예방하거나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천연약재를 이용해서 팩을 할 경우 사람에 따라서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녹차팩
녹차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플라보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제이다. 녹차를 곱게 갈아서 깨끗한 정수물에 꿀을 같이 섞어서 점도가 있는 팩으로 만들고 붓을 이용해서 얼굴에 바르고 20분 후에 제거한다. 보습과 함께 피부에 있는 잡티를 제거할 수 있다.
뽕잎팩
뽕나무는 한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약재이다. 뽕나무 뿌리 껍질은 비염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약재로 사용된다. 뽕잎 추출물은 화이트닝 화장품에 빠지지 않는 뛰어난 미백제이다. 뽕잎 추출물이 피부에 흡수될 경우 멜라닌 색소에 직접 작용해서 색소를 탈색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뽕잎가루를 정수물에 개어서 얼굴에 붓을 이용해 발라 놓고 약 20분 정도 후에 제거한다. 1주일에 2-3회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쌀뜨물 세안
쌀을 씻은 물에는 미세한 녹말 가루가 존재한다. 또 비타민E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쌀뜨물로 세안을 하면 약간 퍽퍽한 느낌이 나는데 이것은 녹말가루 때문이다. 이 녹말가루가 스크럽 역할을 하면서 얼굴에 잡티나 각질을 제거해 준다. 비타민E 성분은 피부의 보습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알로에 팩
알로에는 한방에서 ‘노회’라고 부르는 열을 내려 주고 변비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이다. 이 알로에를 피부에 바르게 되면 피부의 보습과 재생능력을 높여 주고 스트레스로 지친 피부를 쉬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제품화된 알로에 팩을 냉장고에 30분 이상 넣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감초팩
감초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한방 미백제이다. 감초의 가장 큰 장점은 효과는 크면서 부작용은 거의 없다는데 매력이 있다. 감초를 1시간 이상 다린 물로 세안을 하거나 뽕나무 잎 가루와 섞어서 팩으로 올려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글/ 정호롱
강남예한의원 원장
(www.ye206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