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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에 메리라는 강아지와 주인님이 살고있었어.

김지나 |2006.08.11 18:18
조회 14 |추천 0


 

 

 

옛날옛날에 메리라는 강아지와 주인님이 살고있었어.

메리도주인님을너무너무사랑하고,

주인님도메리를너무너무사랑했어.

 

그러던어느날

메리가주인님을보면서,멍멍,하고 반항을하지.

주인은 말해.

' 짖는메리는 더이상 메리가 아니다'

 

하지만,메리는 주인의 말따윈 무시하듯.

맨날맨날 짖어대지.

메리는바라는것이많은개였거든.

더행복한다른집개들을보면서,부러워했어.

'왜우리집주인은날사랑한다면서,

누구보다날사랑한다면서,왜 저렇게 해주지않지?'

인간처럼,자기보다못한상황보다는,

자기보다좋아보이는상황과자신을비교했던메리지.

 

메리가 자꾸 시위하니까.

주인님을비오는날. 밖에 메리를 버려.

그리고 메리는 비를 맞고 멍하니 여섯시간을 있지.

여기서 진짜 감질맛나는게,주인이잠깐메리가 잘있나

보러오는순간이지.메리를찾으러온게아니라,

그냥어디갔나,계속기다리나,

막상메리가기다리니까,maybe 주인은배가불렀겠지

그래서걱정의 탈을쓰고메리를보냈겠지..?

 

근데,웃긴건,그날만큼은주인이메리를사랑하지않았다는거지

그리고그언젠간,메리를버린그자리에주인이왔을지도몰라.

 

근데,난왜여기서의문심이생기는게,

 

버린지 몇일이 지나서,

주인이 메리한테 양팔을 벌리면,

상처받은 메리가 얼씨구 하고 그 팔에 안길까?

 

-메리는 기다린대매?

비오는 날, 메리도 천년 만년 기다릴 줄 알았어.

근데, 변한메리를 탓할 수 있어?

잘생각해봐, 변한 메리가 나쁜 메리야 ?

 

메리이야기의 결론. 이제 말해줄께.

기다리던메리는,

손이따뜻한새주인의품에서행복하게살고,

주인님은 치치라는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해서

행복하게살게되.

그리고,

메리는 새주인에게 말해.

'저는 전주인을 정말 사랑했었어요.'

그리고 주인님은 치치에게 말해,

'옛날에, 메리라는 개가 있었는데 사랑했었단다.

하지만, 그개가 자꾸 짖어서 버렸어.

너는 그러지 말라고,'

 

아름다운이야기지?

마지막으로 너를 위해 한가지만 가르쳐줄게.

개가 많이 짖는다고 개를 버릴 사람은

애초부터 개를 키울자격이 없는 사람이야.

아무리 화가나도 개를 버리는 척만하지,

그 개가 비맞고 있는거보면서 그게 불쌍해 보여서

잠시 슬퍼하는 것은 동정일뿐, 사랑이 아냐.

사랑한다면 대책없이 그 개를 비오는데 내다 버렸을까?

절대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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