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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다스 : 소수자 중심 서부영화

원승태 |2006.08.12 18:03
조회 33 |추천 0

  

 

 

  멕시코, 소작농의 딸 '마리아'와 지주의 딸 '사라'는 미국에서 온 카우보이 일당에게 땅과 재산, 그리고 아버지를 잃게된다. 악당들은 도시의 전 재산과 땅을 차지한다.

 모든 것을 잃은 '마리아'와 '사라'는 결국 은행을 터는 자리에서 만나게 되고, 옥신각신 한 끝에 복수와 빼앗긴 도시의 재산을 찾기 위해 도시의 모든 은행을 털기로 한다. 그리고 부족한 스킬을 채우기 위해, 전직 전문 은행털이를 사부로 모시고 수련을 한다. 그리고 서로를 진정한 파트너로 받아들이고, 본격적으로 은행을 털기 시작하고, 루키로 떠오른다.

"파트너에게 목숨을 맡겨라."

 이들을 잡기 위해 뉴욕에서 과학수사관 '쿡'이 오게 되고, '쿡'은 '사라'의 아버지의 독살 증거를 찾아내고, 또 악당들의 불법적인 착취 물증을 찾아낸다. '마리아'와 '사라'는 '쿡'을 범행에 가담시키고, '쿡'을 사이에 두고 쟁탈전을 벌인다.

 순조롭던 은행털이도 결국 보안장치로 인해 체포되고, 교수형을 당하게되지만, 주민들에 의해서 구출된다.

 그리고 도시의 전 재산을 빼돌리려는 악당을 물리친다. 임무를 마친 '쿡'은 약혼자와  뉴욕으로 떠나지만, '마리아'와 '사라'의 관계는 파트너에서 친구로 발전한다.

 

  <퀸 앤 데드>와 마찬가지로 백인 남성 총잡이, 마쵸맨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정통 서부 영화에서 들러리 역할을  했던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서부 영화이다. 남성들의 총(권위)이 여성의 손에 들어갔다고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인권향상의 흐름에 따라서 백인 남성들의 전유물이던 총(권위)은 여성뿐만이 아니라, 흑인을 비롯한 소수자들의 손에도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이총은 백인 남성들(=다수자,화상 악당)겨누어 진다.

 

 <밴디다스>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여성에게 총을 주기는 하지만, 반면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는 헐리웃의 상업주의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불필요한 다노출 등으로 결국은 서부를 배경으로 한 오락영화에 그친듯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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