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을
말없이 반나절 바라보고 있었다
구름에 내 마음하나 감추고
바다를 닮은 하늘의 얼굴에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고
두손모아
크게 숨호흡을하고
〃나에대해〃
몇시간이고 얘기를
나누었다
사람은 누구나 어리석기때문에
눈앞에 상대를 만나서
가까워지고 멀어지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호평하고 비난하며
쉽게 이야기를 나눈다
사람이라면 그렇기에
나도 정상이다
나도 행복하고
나도 따듯하며
나도 불행하고
나도 오만하며
나도 거짓이 많으며
나도 두려워하며
나도 연약해지고
나도 안타깝고
나도 후회한다
나도 슬퍼하며
나도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