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글에서 요가 수트라에서 분류한 8단계 요가에 대해서 정리하고자 한다. 아쉬탕가 라는 이름을 달고서 많은 문화센터와 요가원에서 요가 교육이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실제로는 아헹가 스타일의 체위위주이면서 요가의 3단계 중 아사나에 치우쳐서 올바른 요가 교육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렇게 아사나만으로도 요가와 인연이 된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다.
아쉬탕가에서 아쉬는 산스크리트어로 8을 뜻하고 탕가는 가지를 뜻한다. 그래서 소위 8지 요가로 알려졌다.
1.야마(yama)
-전 인류에 공통되는 보편적인 도덕률이다.
살생하지 말 것,정직할 것,도둑질 하지 말 것,음란하지 말 것,
욕심내지 말 것
2.니야마(nyama)
-계율을 지킴으로써 자기를 정화한다.
청정,만족,고행,독송,신에의 기원
3.아사나(asana)
- 우리 말로 좌법이라고 번역된다. 즉 앉는 자세가 아사나이나
우리 나라에서는 체위로 이해된다.
육체를 강하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는 데 중점을 둔다.
4.프라나야마(pranayama)
-호흡법.호흡을 조절해서 마음을 조절한다.
숨,호흡,생명.활기,바람,에너지와 힘을 의미한다.
5.프라티아하라(pratyahara)
-욕망,감정 및 외적 대상의 지배로부터의 해방과 자율 훈련
감각 기능들이 내면으로 향하게 되면서 의식이 세밀해진다.
6.다라나(dharana)
-집중 통일 행법
몸은 아사나에 의해서 마음은 프라나야마로 모든 감각기관들이
프라티아하라로 통제 할 수 있을 때 다라나 단계에 이르게 된다.
7.디아나(dhyana)
-정려,명상
물이 담는 그릇에 따라서 형태가 정해지 듯 우리 정신도 어떤
생각을 하는 가에 따라서 정해진다.
8.사마디(samadhi)
-삼매
심오한 명상으로 얻어지는 초의식,해탈 상태로서의 명상 상태
보통 6단계에서부터는 다라나와 다아나,사마디의 단계를 구분하기란 어렵다. 오직 수행자와 그 스승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마디의 경지에 들었다 하더라도 끊임없는 수행과 노력을 하지 않으면 다시 그 아래 단계로 떨어진다. 왜냐하면 우린 인간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틀을 벗어나 해탈을 할 때만이 영원한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설령 영원한 자유를 얻지 못하더라도 그렇게 살려는 과정이 삶이 아닐까.
살 때는 삶에 충실해 전부를 살아야 하고
죽을 때는 죽음에 충실해 전부가 죽어야 한다- 법정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