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종일 음악만 듣고 있다.
모자란걸 음악으로 채우려는 듯이
검색까지 하면서 장르불문하고 마구마구.
고요할 때 느껴지는 그 두려움을 견딜 수 없어서
어렸을적부터 항상 라디오를 켜고 살았었는데
요즘을 소음을 막기위해서 음악을 듣는다.
버스를 타면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
핸드폰 벨소리, 기사아저씨가
시끄럽게 켜놓은 라디오가 싫어서
재빨리 이어폰으로 귀를 틀어막고서
볼륨을 올린다.
내가 그런가보다 그렇게 팍팍하게
뭔가가 꼬여있나보다. 하루종일
운전만하기가 얼마나 지루할까.
그래서 켜놓은 라디오를 몇십분간 듣는게
끔찍하게 느껴지는 걸보니.
몇일전에 아이팟에 정확히는
텀블러 뚜껑이 열린지 모르고
가방안에 넣었다가 다쏟아져서
아이팟이 고장나버렸다. 
몇 달전엔 바닷가에서 사진찍고
놀다가 물이 튀어서 F88을 보냈는데..
올해엔 자나깨나
조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