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손은 오직 너를 향하고 있구나 .
들판에 쫘아악 널린 해바라기들 틈에 끼어 그 기쁨의 노오즐 어떻게 표현하리..
추억의 한 접시 불을 밝히고 .. 나는 하룻내내 눈시울 적신다 ..
나의 울음은 차츰 아닌 밤 도올개바람이 되어 탑을 흔들다가..
돌에까지 스미면 너의 해바라기 될 것이다 ..
얼굴을 가리운 나의 그대여..
내 어찌 그대의 햇살따라 내 마음 그리우나니 ..
이 한 마음 둘 데 없어 .. 종이 한 장에 잠시 맡겼으니..
마음 둔 곳 허전해 다시금 보아하니 .. 종이에 맡겼던 그 마음 그녀에게
가버려 .. 잊혀졌다네..
어떤 더운 가슴이 토해 낸 정열의 숨결..
그대 햇살에 다시금 피어오를 것이네 .
노오란 해바라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