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게 헤어지자고 얘기한 뒤...
내게 "왜..." 하면서 되물었던 말...
사실.. 난 그냥 네가 진심으로 싫거나 미웠던 건 아니었는데...
더구나 ... 네 사랑에 부정하는 이유는 절대 없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몇 해전 다른 너에게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았을땐
왜 너와 똑같은 질문으로 그 사람을 괴롭게 했던걸까...
난 너와 절대로 헤어지지 않을 꺼라고 말하는 대신
왜.. 냐고 물었을땐 이미 나도 그 이유를 알고 있지 않았을까.
돌이켜보건대...
그것은 참으로 미련한 질문이었다는걸
새삼 오늘 너와 헤어지고 나니 알겠더라구...
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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