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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상비약에도 유효 기한이 있어요

Heavenmn Y M |2006.08.18 14:05
조회 38 |추천 0
[건강] 가정용 상비약도 '유효기간' 있어요! [SBS 2006-08-18 11:41]    
갑자기 아플 때를 대비한 비상약. 하지만 약을 사용할 때 유효기한을 확인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신지연/33세 : 유효기간이 지나면 특별히 상한다거나 변질된다거나 하는 생각은 안 해봤다.]

모든 약이 오래되었다고 성분이 크게 달라지거나 식품처럼 부패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부는 자칫하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기약에 들어있는 테트라사이클린이라는 항생제는 오래되면 독성을 유발합니다. [강수연/고대 안암병원 약제과 : 감기나 염증에 사용하는 약으로 유효기간이 지나면 신장독성을 유발할 수도 있다.]

소아과에서 처방받는 시럽의 경우에는 유효기간을 지키지 않거나 냉장보관을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증상은 더 악화되고 항생제 내성만을 키우게 됩니다. 또 협심증 약은 빛과 공기에 매우 예민합니다. [강수연/고대 안암병원 약제과 : 뚜껑을 잘 닫지 않는 경우 휘발돼서 효과가 떨어질 수가 있다. 응급 상황시 이 약을 사용하면 도움이 안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약,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이윤영/고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약은) 햇볕을 피하고 상온에서 보관하고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약의 색깔이 변했거나 냄새가 난다면 절대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또 약국에서 파는 밀봉 포장된 약은 명시된 유통기한만큼 보관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포장을 뜯었다면 유효기간은 반 정도로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제약은 일반약에 비해 훨씬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의사와 약사의 지시에 잘 따르고 임의로 냉장, 냉동보관하면 안됩니다. 만약 포장을 잃어버려서 약의 용도나 유효기한을 알 수 없을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정보시스템, 대한민국의약정보센터에 들어가 검색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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