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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좀 주세요 ㅎ;;;;

김영철 |2006.08.18 16:29
조회 15 |추천 0

이혼을 전재로 벌써 5개월을 별거중인데 하루 빨리 지난날들의 흔적을 잊고 싶어서 법무사에게 협의이혼을 의뢰했다.

 

협의이혼은 이삼일이면 된다고 하는데....,

당신은 서울은 올라오기 싫다고 하고.....,

그렇다면 내가 대구로 내려 갈태니 함께 법원에 갈수있는 날짜와 시간을 문자로 보내달라고 해도 아직 이렇다할 연락이 없다. 

 

문제는 9월달이면 4돌이 되는 예쁘고 어린딸의 생일이다.

정말 이번 생일 만큼은 아주 근사하고 웃음이 있는 그리고 밝은분위기의 생일잔치를 차려주고 싶다.

 

이러한 불행은 모두 나의 잘못이다.

내가 한 여자를 잘못 선택한 것 이며

늦은 결혼을 너무 서두른 것 이며

마약중독자에 초등2학년 딸아이가 있는 이혼녀 인줄 알면서도 결혼을 한것도 나의 잘못이며

술,담배 까지도 중독되어진 여자인 것을 알지 못하고 결혼한 것도 나의 잘못이며,

나만 잘하면 모든것은 잘 될수 있을거라고 착각한 것도 나의 잘못이고,

내가 나를 너무 과신한 것도 나의 잘못이고,

가난하게 태어나서 가난하게 살아왔고 가난하게 생활하며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 것도 나의 잘못이고,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아둥바둥 거린것도 나의 잘못이며,

돈으로 부터 자유로워야 진정한 자유라고 생각하며 살아온것도 나의 잘못이며

그 돈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무딘 애를 쓰며 살아 온것도 나의 잘못이며

결혼후 집안에서 집사람의 일인 설거지 빨래 청소 장봐오기 어린딸을 어린이집에 맏기고 대려오기 어린딸과 놀아주기 등을 거의 독차지?한것도 나의 잘못 이며

하루종일 잠만자는 집사람을 심하게 깨우지 못한 것도 나의 잘못이며

컴퓨터판매및a/s를 주로 하며 먹고사는 내가 출장및 배달나갈때 전화를 집으로 돌려놓고 나간것도 나의 잘못이고

집사람이 나에게 신경질을 부리며 왜? 전화기를 돌려 놓고 나가냐고 나에게 신경질부리게 한 것도 나의 잘못이며

한가지 직업만으로는 먹고살기 힘들어서 영화연기와 광고모델등의 투잡을 하는 것도 나의 잘못이고

일반인의 걸음으로 걸어서 약7분정도에 있는 직장도 힘들어서 걸어가기 싫다고 투정부리는 집사람을 위해서 일나갔다가도 돌아와 출퇴근 시켜주었던 사실도 나의 잘못이며

집사람의 온갖 신경질을 입과 귀를 다물며 참아내고 화를 내지 않은 것도 나의 잘못이며

집사람이 집에서 밥을 해 먹지 않고 주로 사먹는 것을 심하게 말리지 못한 것도 나의 잘못이고

그 사먹는 밥을 함께 먹지 못한 것도 나의 잘못이며

집에서 맛있는 요리를 해서 가족과 함께 먹는 것을 꿈꾸며 노력해온 것도 나의 잘못이고

어릴때 부모없이 고아원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검정고시를 하여 대학에 입학하여 졸업하지 않은 것도 나의 잘못이며

 

현재도 투잡을 하며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나의 잘못 같아서 이렇게 문의를 해 봄니다.

조언좀 주시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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