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요.
오늘 오후에 외할아버지께서 택배로 보내주신 쌀을 받기로 되어 있었어요.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택배회사가 어디로 가면 되냐는 거예요.
말을 들어보니 우리집에서 차타고 10~15분 되는 거리정도에 있는거 같더군요.
보이지도 않고 그사람의 말만들어서 길을 알려주려니 너무 예매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위치와 그사람이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서
나에게는 좌회전이 그사람한테는 우회전이 될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주변 큰 건물은 어디냐 지금 어느 위치냐고 물어봐도
무조건 그런게 아니라 여기로 가면 되느냐 이런식으로만 물어보는 거예요.
그리고 이제껏 택배를 이용했지만 택배회사한테서
사는 곳이 어디있는지 길을 설명해 달라는 물음을 당하는 경우는 처음이예요.
그 직원은 계속 전화하고 짜증내고 길을 그런식으로 가르켜주면 어떻하냐고
욕나오기 일보직전이더군요.
오시더니 쌀을 문앞에 험악하게 내려놓고 길을 그런식으로 알려줘서 짜증난다고 말하고..
정말 황금같은 휴일이 엉망이 되었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그 회사는 어드정도 인지도가 있는 회사더라구요.
돈을 그렇게 벌면 네비게이션이나 하나 사줬으면 하네요.
어디 가슴 답답하고 무서워서 택배 쓰겠습니까?
인터넷 기사에 요즘 택배회사의 불친절이 극성이라는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