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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단맛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 ^^

장혜정 |2006.08.20 22:12
조회 43 |추천 2


 
고양이는 다른 포유류와 달리 단맛을 느끼도록 하는
유전자 일부가 손실돼 있기 때문에 단맛을 감지할 수가
없다고 한답니다.

고양이의 단 맛에 대한 감지 실험은 고양이 입맛에
맞는 사료를 개발하려는 식품회사들의 요청에 의해
실시되었는데.......

고양이 유전자를 분석해 본 결과 다른 포유동물의
혀에 단 맛 수용체를 형성하는데 사용되는 유전자가
고양이에게는 무용지물임을 발견했으며,

이러한 실험 결과를 토대로 고양이는 단 맛을 느끼지
못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답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단 맛을 느끼지 못 하지만 생활에는
하등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탄수화물은 주로 식물성 음식에 많이
포함돼 있어 육식만 하는 고양이에게는 탄수화물을
감지하는 기능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고양이의 단맛 감지 유전자는 자연선택의 영향을 받지
않아 돌연변이가 누적되고 유전자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단맛을 느끼는 수용체가 없어지고 결국
육식을 선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답니다.

같은 이유로 같은 종인 고양이과 동물들인 호랑이와
치타도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단맛을 감지할 수가
없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단맛입니다.

단맛·짠맛·쓴맛·신맛·감칠맛 가운데 ‘중독’이라는
표현이 가장 많이 따라붙는 것이 바로 단맛으로...

단맛 중독은 엄밀히 말해 ‘탄수화물 중독’인데,
단맛을 내는 당분이 탄수화물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이랍니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 메커니즘을 살펴보면 탄수화물
중독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는데,

인간의 몸은 신진대사를 위해 탄수화물의 가장 작은
단위인 포도당을 필요로 하는데 피 속에 들어간
포도당이 바로 혈당으로,

혈당이 높아지면 췌장 속의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당을 분해해 대사 에너지로 쓰기 위해서랍니다.

야채나 곡류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서서히 분해되고,
따라서 인슐린도 적당히 분비되지만 설탕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빠르게 당으로 전환되고,

이로 인해 순간적으로 혈당이 높아지면 이를 분해하기
위해 인슐린도 과다 분비된답니다.

인슐린 과다 분비로 혈당이 다시 급속도로 분해되고
아이러니컬하게도 다시 저 혈당 증세에 빠지게 되는데,

탄수화물이 지천에 널린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순간적으로 저 혈당 증세를 완화시켜주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를 악화시킬 수 있는 설탕 같은
탄수화물을 계속 섭취하게 되게 되는데 바로
이것이 탄수화물 중독 이랍니다.

그러므로 탄수화물 중독을 피하기 위해서는 설탕처럼
정제된 당은 그 양을 제한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답니다.

결론적으로 탄수화물 중독을 피하기 위해서는 과일이나
꿀 같은 당을 내인성 당을 즐기고 설탕처럼 정제된 당인
외인성 당은 가급적 피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탄수화물에는 내인성 당이 있어 외인성 당은 안 먹어도 되며
굳이 먹어야 한다면 전문가들은 하루 2~5 티스푼 정도로
그 양을 제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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