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랑 아는 형님이.. 밥먹자고 하시대요...
근데.. 왠지 나가고 싶지 않아서..
신랑만 내보냈어요.. 밥 잘 먹고.. 오라고..
밥을 먹어도.. 너댓번은 먹었을 시간인데.. 생전 이런적이 없는데
안오더라구요 전화를 해도.. 정말 한참 안받고..
전화오면 재깍재깍.. 받는 사람이고...
집 회사 집 회사 만 하는 사람인데...
계속 전화 해서.. 결국 통화했는데 호프집이라고 밥 다먹고 술마시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운전도 해야하지만.. 원체 술을 싫어해서 1년에 서너번 마시면 많이 마시는 사람이
술을 먹고 있대요..
오랜만에 형님들.. 만나서.. 뭐 그러려니 생각하려고 했는데...
이젠 1시쯤 됐어요.. 저녁 6시에 나갔거든요...
자꾸 언제오냐고 채근하면.. 성질 낼까봐.. 그냥 기다렸어요...
그러다 신랑 들와서... 화났냐며.. 온갖 어리광을 부리대요...
그러다 하는소리.. 실은... 밥먹고.. 술먹고 노래방다녀왔다고...
요즘은 노래방 도우미들 부르자나요... 2명 불렀었다고...
밥먹자고 부르는 그 아는 형님이... 종종 그런데 가시는건 알았는데...
갑자기.. 화가 나네요... 그래서.. 그 형님.. 난 인제 안보겠다고..
너도..그 형님 만나러 나갈 생각 말라고 했어요..
항상 둘이 같이 다니고 같이 사람만나고.. 그러다 오늘 하루 안나갔더니.. 참..
네명중에 세사람은 다 가정있는 사람들이고만.. 이래도 되는건가요..
울신랑 그런일이 오늘이.. 처음이라.. 이실직고도 했고
사람도 여럿 있었는데 먼일이야 있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넘어가줄까는 하는데..
도우미들 부르면.. 뭐하고 노는건가요;;
신랑말로는.. 자기는 가만히 앉아서 노래만 불렀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