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 사랑이야기
Chet
|2006.08.22 21:26
조회 59 |추천 0
혹시 동호씨 맞지요? 제가 물었습니다.
네, 맞는데요..와우! 선우씨군요.
이거 얼마 만이네요! 동호씨가 말 했습니다.
저랑 동호는 원래 대학 친구였는데, 집안에 문제가 있어서 저는 학교를 더 이상 다니지 못해서 약 10년 동안 연락을 못하고 살았습니다. 동호씨는 그때 학교에서 친구들중에 인기 많았고, 공부도 잘 하고, 특히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 동내 사시나봐요? 제가 물었습니다.
아니예요, 여기 친척이 있어서 놀러왔다가 이젠 집에 가는 길입니다. 동호가 말했답니다.
저는 그때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팬 미팅에 참여를 하기 위해 일산에서 버스를 탔었지만 동호씨는 자기 집 여의도 가는길였습니다. 우리는 대학교 1학기만 같이 있었고, 그 동안 나이가 비슷하면서도 반말 한번도 해본적 없이 좋은 우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학교를 떠난 후 연락을 하지 못해서 몇년 만에 우연히 버스에서 만나게 된것였습니다.
그날은 버스에서 이야기하고 해어지기 전에 명함을 주고받고 해어졌습니다. 저는 그 날 너무 행복했습니다. 물론 10년 만에 친구를 버스에서 우연히 만났지만 제가 좋아하는 작가를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같이 했던 저녁 식사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몇일 후, 그 친구 명함을 보고 전화 드렸습니다. 시간이 괜찮다면 이번주 토요일 볼까요?
토요일 4시 전에는 안될것 같고 5시 좀에 신촌역에서 봐요. 동호씨가 말 했습니다.
그 주말 토요일 저는 다시 일산에서 신촌으로 갔습니다. 정해진 창소에 동호씨가 먼저 도착 했었습니다. 만나서 저녁 먹으로 갔습니다. 간단한 저녁 식사후 우리는 분위기 있는 바 (bar)에 가서 와인 한잔 하며 이야기 나누기로 했답니다.
매뉴를 보니 와인 값이 정말 장난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났던 친구인데, 와인 값 신경 쓰지 않고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장가 가셨습니까? 동호씨가 물었습니다.
아니예요. 제가 대답 했답니다.
동호씨는?
네, 했습니다. 아둘 한명이 있답니다.
그럴줄 알았어요, 동호씨는 원래 인기짱였잖아요. 웃으면서 제가 말 했답니다.
둘이 서로 웃고 주문을 했습니다.
그 동안 정말 궁금했고 다시 만나고싶었는데, 만나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네, 저도 그랬습니다. 결혼을 하고 이런 저런 일때문에 바쁜 생활 하고 있지만 친구들 많이 그리웠습니다. 동호씨가 말 했습니다. 사는게 참 쉽지 않지요? 말이 더 붙었습니다.
동호는 부자 아빠 아둘였고, 공부를 어느정도 잘 했고 행복한 가족였습니다.
아둘있다고 하셨으니 결혼 일찍 하셨나봐요? 제가 물었습니다.
한숨을 쉬고 동호씨가 이야기 시작 했습니다.
저는 학교 다녔을때부터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이쁘게 생기고, 공부를 무척 잘하는 친구였어요. 제가 먼저 프로포즈를 해서 사귔습니다. 물론 그 여자도 저를 사랑했고 저도 죽을 만큼 사랑했었습니다. 둘이 서로 무척 좋아했었지만 양쪽 부모님은 저희 사귄것을 반대 했었습니다. 둘이 서로 사랑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생각 했었지만 지반 잘 맞지 않고, 안된다고 양쪽 부모님 반대를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 사랑을 영원하기를 바라면서 노력 많이 했습니다. 3년 정도 사귔던 친구가 어느날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내 여자친구 아버지까 유학 갔다오라고 미국으로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내 여자친구가 한국 있을 수 있는 기간 10일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따라 미국 유학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고, 그 여자친구를 붙잡지도 못했습니다. 그녀가 유학 생활 맞지고 와서 꼭 결혼하자는 말 듣는 순간 3년이나 기간 혼자서 어떡해 보내야할지 걱정 무척했습니다. 어느날 그녀가 미국을 향했습니다. 저는 하루 하루가 일년 처럼 느겼고, 하루에도 몇번씩 울었습니다. 남자들은 부통 울지 않고 눈물이 보이지 않다는걸로 알고 있고, 남자는 부조건 강해져야한다고 생각 했던 저는 제 눈물 보고 인간의 눈물이 그렇게 많이 있다는걸 처음 깨달았습니다. 동호씨가 말 했답니다.
저는 동호씨 얼굴 쳐다봤습니다. 눈에 지금도 눈물이 가득찼었습니다. 우리는 와인을 한잔 하며 다시 이야기를 시작 했습니다.
동호씨가 연속 이야기 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 이메일 쓰고, 메신저에서 대화 했던 그녀가 어느 순간 부터 메일 줄어드렸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느려 그렇겠지 생각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하루에 기본 5통 정도 메일을 쓰고 밤 늦게까지 메신저에 있었습니다. 아시다싶이 미국과 한국 시간 차이가 있어서 그럴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녀는 메신저도 가끔씩만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슬픈 제 마음 더 괴로워했습니다. 저는 그녀를 보고싶어서 미칠것 같고, 목소리 듣고싶어서 죽을것 같은 하루 하루 그녀를 기다리며 보냈답니다. 제가 식욕을 많이 읽었습니다. 단지 그녀를 기다릴수 밖에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갈수록 메일이 없어지고, 연락이 없어져서 이상하다싶어서 걱정 되었지만 저는 그녀의 사랑을 믿었습니다. 아니 믿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그녀의 사랑 없이 못사는 인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루 하루 힘들게 보냈던 어느날 그녀에게 온 메일 보니 2달 후 한국 돌아오겠다고 했습니다. 아마 오기전에도 자주 연락 없을것 같고, 한국에 와서 다시 미국으로 떠나야 할 것 같은 내용이 담긴 메일 보고 다시 가슴이 많이 아팠지만 그래도 그녀를 볼수 있다는 그 마음으로 많이 기뻤습니다. 그녀가 한국 오는 날, 저는 아침부터 꽃 한다발 준비하고 공항에서 기다렸습니다. 드디여 그녀가 타고온 비행기가 인천 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이런 말 하는 순간 동호씨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습니다. 저는 생각 했습니다; 사연 있길레 이야기중에 이렇게 눈물 많이 흘리나싶었습니다.
동호씨는 이야기 계속 했습니다. 공항에서 바깥 나온 문에서 그녀를 보았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손을 올리고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녀는 3년많에 얼굴이 많이 변혀버렸습니다. 약간 살도 찌었고, 근대 제가 이름 부르고 소리 찌를때 그녀옆에 한 멋진 남자도 같이 있었습니다. 너무 반갑고 기뻐서 저는 꽃다발을 주면서 너무 보고싶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그녀가 이 친구는 Daniel 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반갑다고 인사를 나누어 우리는 차를 타고 밖으로 나와서 식사하려 갔습니다. 식사하면서 이런 저런 많이 이야기 나누었는데, 하는 말과 행동이 전에랑 많이 달랐습니다. Daniel 라는 사람은 재미교포였고, 대학 다니면서 알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다니엘 할아버지 할머니은 전라도 광주에 계신다고 해서 놀러왔다고 했습니다. 그 날은 그녀랑 같이 있는 시간 많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전화를 해서 점심 먹자고 말 했습니다. 그녀가 다니엘 할아버지 댁 가야한다고 나중에 먹자고 하더군요. 좀 이상하다싶었지만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다니엘를 데리고 전라도 광주로 간 모양였습니다.약 4일 후, 서울에 올라와서 만났습니다. 너무 보고싶었고 이젠 어학연수도 다 맞았으니 우리 결혼준비 해야지라고 말 했습니다. 그녀가 말 했습니다, 정말 미안한데 난 다시 미국으로 가야한다고 그리고 결혼은 아직 생각도 안해보고 전에 우리가 했던 약속들이나 우리가 만든 추억들이 그냥 추억으로 간직하자고 말하는 순간 저는 꿈을 꾸었던 느낌였습니다. 그녀가 어학연수로 학교 다녔을때 그 다니엘라는 사람이 만났고, 둘이 정이 들어서 사귔다고 했습니다. 저는 한순간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생각이 안났습니다. 그 여자를 생각하며 보냈던 괴로운 날들이 그리고 흘렸던 눈물이 생각 났습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벌어진다는 말을 생각도 못하고 우리가 어떤 사이인데 이렇게 될수 있다고 너무 억울했습니다. 세상이 뭐가 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그냥 미안하다고 말만 하고 저는 혼자서 우리 사이를 설명만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벌써 저에게서 떠난 모양이었습니다. 그날 부터 저는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동호씨가 말했답니다.
동호씨의 스토리를 듣는 순간 저도 한숨 쉬었습니다. 사랑의 상처가 뭔지 저도 잘 알기때문에 충분히 이해를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힘들고 치친 동호씨옆에 누군가가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동호씨를 초등학교때부터 착사랑
했던 여자였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그리고 기다린다는 마음 잘 알기 때문에 동호씨를 착사랑 했던 그녀와 결혼을 했고 이쁜 아기를 낳어준 그의 사랑하는 아내였다고 말을 듣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보다도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간 동호씨가 부러워했습니다. 사랑은 단 한사람만 주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느꼈습니다. 나의 사랑은 멀리 찾을 필요 없이 주변에 잘 살펴보면 된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한국어 실력 많이 무족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